얌전한 레슬러
1875년 12월 4일 프라하에서 태어난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독일 현대시를 완성한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의 시는 인간 실존에 대한 깊은 통찰력, 사물의 본질에 대한 미적 탐구, 인간성을 희구하는 고독, 삶과 죽음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사유로 가득 차 있다. 작품집으로 『말테의 수기』, 『기도시집』, 『형상시집』, 『신시집』 등이 있으며 특히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는 릴케 예술의 진수로 알려져 있다.
1926년 12월 릴케는 한 여인에게 장미꽃을 꺾어주다가 장미 가시에 찔려 같은 달 29일 스위스 발몽에서 5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릴케의 묘비명에는 그가 장미의 시인이었음을 알 수 있는 글이 새겨 있다.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수많은 눈꺼풀 아래
누구의 잠도 아니고 싶은 바람이여”
게오르크 뷔히너 - 외로운 아이
게오르크 카이저 - 천 년의 섬
외덴 폰 호르바트 - 얌전한 레슬러
헤르미니아 추어 뮐렌 - 밤의 얼굴
프란츠 헤셀 - 일곱 번째 난쟁이
파울 하이제 - 심장 피의 동화
프란츠 카프카 - 법 앞에서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용을 죽인 사나이
베르톨트 브레히트 - 대답
게오르크 트라클 - 외로움
에트빈 회른레 - 카멜레온
프리드리히 헤벨 - 루비
프란츠 베르펠 - 가잔파와 친
쿠르트 투홀스키 - 동화
토마스 만 - 옷장
에른스트 비혀르트 - 반지
구스타프 마이링크 - 두꺼비의 저주
토마스 테오도르 하이네 - 파란 꽃
테오도르 슈토름 - 장미정원과 힌첼마이어
발터 벤야민 - 오디ㅡ오믈렛
요아힘 링엘나츠 - 폭발성 혼합 가스
베른하르트 켈러만 - 공주의 잃어버린 속눈썹 이야기
마리 폰 에브너-에센바흐 - 젊은 왕
로베르트 무질 - 옛날 이야기
옮긴이의 말 : 동화를 따라, 마음의 지도를 따라
간추린 작가 연보
프란츠 카프카 외 지음, 김재혁 옮김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