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로서의 언어 2 - 민족과 언어
우리가 외세한테 당했던 고통은 평화와 공존의 논리가 되어야 한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하수 교수의 학문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
사회언어학의 문제 제기이자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하수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학문적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언어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을 제기한다. 언어학이라는 학술 분야에 대한 문제 제기인 동시에 한국 사회의 현실과 변화를 돌아보게 하는 문제 제기이다. 언어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다루었고, 특히 형식과 문법 중심의 언어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언어에 대한 관점을 제시했다. 다문화, 다언어, 문화 간 의사소통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2권 ‘민족과 언어’에서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행적을 중심으로 역사 속의 국어학을 돌아보며 한글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한다. 남북한 언어 문제와 한국어의 세계화에 대해 사회언어학적 시각으로 살펴본다.
머리말
1부 역사 속의 국어학
국어학사 연구의 재조명을 위한 문제 제기
민족과 언어에 대한 비판적 논의: 한국의 비교언어학에 대한 반성
일반언어학 분야에 대하여: 초창기 ≪한글≫에 실린 글에 대한 평가와 검토
한글에 대한 재평가
언어정책론: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학문과 인간
언어와 사회의 문제에 관한 최현배의 인식
2부 남과 북 그리고 민족의 언어 문제
북한에서 보는 ‘조선어’에 대한 일반언어학적 해석에 관하여
북한 국어학에서의 마르크스주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언어 문제와 남북 학술 교류
한국인 사회의 통합을 위한 매개언어로서의 한국어의 가능성
세계어의 대두와 민족어의 미래
한류, 한국어 세계화, ...이거 제국주의 아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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