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해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
철학자. 1906년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마르틴 하이데거의 철학에 매료돼 마르부르크대학교에 진학했지만 이후 하이델베르크대학교로 옮겨 “아우구스티누스에 나타난 사랑의 개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대인 지식인으로서 1933년 나치를 피해 파리로 망명한 후 시온주의자들과 함께 활동했으며, 미국으로 망명한 뒤에도 유대인을 위한 활동을 계속했다. 1946년부터 1948년까지 출판사 책임편집자를 지내면서 자유집필가로 활동했다. 『전체주의의 기원』(1951), 『인간의 조건』(1958), 『과거와 미래 사이』(1961), 『혁명론』(1963) 등 많은 글을 발표했다. 대중적으로는 ‘악의 평범성’ 개념을 제시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이 유명하다. 1975년 미국 뉴욕에서 사망했다.
한양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문신저술상, 한국조각평론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관심사는 예술과 정치철학이다. 관심 분야에서 다양한 글쓰기를 모색 중이다. 논문으로 “예술, 의미, 아름다움: 단토의 내적 아름다움을 중심으로”(2015), “기억의 예술과 시민 참여”(2015), “로컬리티와 다원주의 예술”(2010), “현대조각과 비극성”(2009), “예술의 정신성과 열린 텍스트”(2008), “예술창작의 자유와 인권: 위태로운 외줄타기”(2008) 등이 있다.
01 마르크스의 유토피아
02 사회의 출현과 세계 소외
03 사물의 세계
04 공적 삶
05 행위와 책임
06 시작인 자유
07 불멸과 역사
08 공동의 힘
09 철학자의 눈
10 사유
유성애 지음, 이양수 감수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