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업들이 기업 외부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핵심 수단인 기업회계에는 기업들의 인센티브가 담겨 있다. 이 인센티브는 해당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고, 그 환경은 그 기업이 속한 경제의 법제도, 문화, 관행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 책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실제 사례들을 기초로 법제도와 기업 회계를 둘러싸고 있는 주주, 채권자, 직원, 경영진, 정책입안자 등 다양한 이해 주체들의 인센티브를 분석하고, 이러한 인센티브가 법제도의 형성과 기업 회계의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회계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에 재직하고 있다. 미국 채프먼대학교에서 회계학 조교수로 재직하던 중 귀국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통신시장의 공정경쟁정책과 관련된 연구 활동을 하다가 외환위기 직후 설립된 금융감독원의 기업회계팀장을 맡아 우리나라의 회계기준과 제도의 수립, 운영에 참여했다. 한국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기준실무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자문위원과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의 회계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공분야인 재무회계 영역에서 회계정보와 규제제도의 시장효과와 기업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물로는 〈The Impact of tele-communications Act of 1996 on the Shareholders of Commom Carriers〉〈전기통신산업 회계와 회계정보〉〈Accounting Reform Gathers Momentum in Korea〉〈The Effect of Mandatory Auditor Assignment and Nom-Audit Srevice on Audit Fees : Evidence Firm Korea〉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 회계의 중심은 사람이다
01 미국판 봉이 김선달 : 에퀴티펀딩
02 파치올리와 사개송도치부법
03 회계라는 무대에 등장하는 사람들
2 숫자게임에 뛰어든 사람들
01 레이놀즈의 유령 매출
02 메이저리그 단체협약의 줄다리기
03 엔론의 아주 특별한 회사
04 회계를 둘러싼 우리의 현실
3 인센티브가 걸린 숫자게임
01 유혹받는 회계 처리의 자율성
02 금융 계약에서 생기는 인센티브
03 회계 이익과 보상 체계의 밀월
04 규제로 왜곡되는 인센티브
4 갇혀 있는 한국의 회계 제도
01 살아남기 위한 탈바꿈
02 제도가 맞출 것이냐 사람이 맞출 것이냐
03 인센티브를 주지 못하는 제도
5 인센티브가 기업을 움직인다
01 외부 감사 제도와 인센티브
02 개인과 기업 실체의 차이
03 연결재무제표의 활성화
04 규제의 탄력적인 완화
- 에필로그
-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