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여행이라는 미친 짓 2
“딸! 엄마 책 팔아서 돈 벌었다. 조지아로 여행 가자!” 십대에 들어선 딸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여행 동행자가 되었다. 매년 떠나는 여행 때마다 한 뼘씩 훌쩍 자라는 딸이지만 엄마 눈엔 키만 컸지 아직 떼쟁이 꼬마일 뿐. 어쩌면 우리의 여행이 다분히 고행이었던 것은 엄마라는 순례자를 만들어내기 위함이었을까? 그렇다면 순례자를 만든 아이는 알고 보니 천사였을지도 모르겠다.
Part Ⅰ10살 조지아
: 나의 다른 이름, 너
중쇄 작가의 꿈
책 팔아서 여행 간다
모스크바 경유, 조지아 트빌리시행
이상한 나라 조지아
환율 계산기는 넣어둬
모녀 3대 미스터리
엄마, 취한 거 아니지?
여기 혹시 천국인가요?
카즈베기로 가는 길 1
카즈베기로 가는 길 2
카즈베기로 가는 길 3
인생 최고의 전망
수영복을 입으세요
교회와 산의 상관관계
보르조미가 흐르는 보르조미
보르조미의 택시 운전사 빅토르
치즈는 맛있지만 개는 무서워
10살 여행자
Part Ⅱ 11살 일본
: 오직 너를 위한 여행
너의 여행
15년 만에 다시
두 엄마의 일본으로 가는 길
낯설고도 익숙한
11살의 쇼핑리스트
유니버설 스튜디오 도장 깨기
해리처럼 쇼핑하기
미니언즈가 가져다준 교훈 1
미니언즈가 가져다준 교훈 2
오늘 무슨 요일이지?
레고랜드 결의
Part Ⅲ 12살 태국
: 우리들의 여행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땐 그랬는데
늦은 밤 수완나품 공항
너무 한낮의 방콕에서는
소녀의 버킷 리스트
기찻길 옆 시장
대낮의 카오산 로드
짜뚜짝 시장에서 건진 내 짝퉁
방콕 3대 국숫집보다 OOO
바다를 찾아서
남편은 어디 있어요?
멀리 보아야 아름답다
아빠가 필요한 순간
후아힌이 뭐가 좋다고
취향의 차이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여행이란 다 그런 것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
13살 일본 : 우리 언제까지 함께 갈 수 있을까?
오사카에 놀러 와
나만 행복해도 될까
친구네 집에 놀러 간다는 것
봄은 봄이고 꽃은 꽃이라서
오늘의 주요 일정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공주는 어디에
교토에서 하루
어느 봄밤
우리 다음에는 어디 갈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