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주식투자 - 고수익 내는 법
왜 지금 IPO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준비된 투자자를 위한 마지막 블루오션
IPO 고수익 투자 전략·바이오 IPO 분석법 제시
지금 우리는 왜 IPO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장내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들과 애널리스트들이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헌신을 다하고 있으며 수많은 증권사가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까지도 활용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왜 굳이 장내에 있는 주식이 아닌 IPO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더 이상 우리나라의 장내시장에서는 투자할 만한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IPO 주식 투자는 아직도 블루오션 진행 중
과거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은행이자율, 우상향하는 주가지수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지금 투자가치가 높은 주식은 IPO 주식밖에 남지 않았다.
간단하게 IPO 시장을 생산자(1차 시장, IPO)로 장내시장은 유통자(2차 시장, 장내시장)로 분류하여 생각해 보면 된다. 물론 상품을 구매하기 편한 곳은 마트나 시장과 같은 최종 유통단계이다. 우리가 보편화된 식료품인 쌀이나 배추를 사기 위해 생산지인 농장이나 방앗간을 직접 방문해 줄을 설 필요는 없다. 1차 시장은 개인의 거래가 불편한 곳이다.
하지만 쌀이나 배추가 아닌, 좀 더 우리에게 귀하고 값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찾고 싶다면 어떨까?
대하를 예로 들어보겠다. 냉동 대하는 사실 쌀이나 채소의 가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희소성이 없다. 반면에 오늘날 고급 일식집에서나 나올 법한 귀한 국산 생물 대하를 구하기 위해서는 마트나 시장을 방문해서는 어림도 없다. 대하의 공급량이 부족해지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어획량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일반시장에서 생물 대하를 구경하는 것은 어렵게 되었다. 백화점이나 프리미엄 마트에서 간혹 취급하긴 하지만 이미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효용이 떨어진다. 따라서 정말 싱싱한 생물 대하를 저렴하게 사기 위해서는 생산자를 찾아 서해안으로 직접 가야 한다. 배와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개인들이 운영하는 어판장에 가도 어느 정도 괜찮은 대하를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어판장을 떠나 2차 유통시장으로 가는 순간 거의 보이지 않으며 가치도 치솟아 더 이상 합리적인 가격에 대하를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다.
위의 내용은 현재 주식시장과 일맥상통한다. 생물 대하는 ‘투자가치가 높은 주식’ 이다. 이런 대하를 과거 대하의 어획량이 풍부하고 공급이 충분할 때(높은 경제성장률과 은행이자율, 우상향하는 주가지수)에는 마트나 시장(장내시장) 에서 열심히 발품을 팔면 구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장기 저성장 국면과 외부 악재로 정체된 주가지수)로 인해 생물 대하(투자가치가 높은 주식)를 계속 유통시장에서 구하려고 하면 없거나 이미 가격이 비싸져 있다(장내시장에서는 이미 주가가 비싸다) 그래서 결국 사람들은 생물 대하(좋은 회사주식)를 다른 이들보다 먼저 구하기 위해 어판장(K-OTC, 개인 간 IPO 주식 거래 등)에 가거나 남당항(IPO시장)에서 줄(공모청약)을 서게 된 것이다.
고수익 IPO 종목 발굴법
무작정 IPO 주식에 투자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정보를 찾아 분석을 하자니 장내주식과는 전혀 다르게 느껴지고 막연하다. 따라서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이 공모하기 전에는 투자를 포기하게 되거나 회사의 실적에 대한 소문이나 남의 말만을 믿고 투기하듯이 매매하게 되고, 심지어는 아무런 자격도 없는 사기꾼들을 믿고 따르게 되기도 하여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IPO 기업들에 정확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보를 찾아보아야 하는가? 그리고 IPO 기업에 관한 정보의 조각들을 모았을 경우에는 대체 이것을 어떻게 투자가치와 결부지어 해석해 내야 하는가? 벤처캐피탈(이하 VC)의 투자심사역들이나 전문투자자들을 제외하고는 즉시 답을 아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방법을 알 수 없다보니 노련한 장내투자자들마저도 IPO주식시장은 원하는 정보를 획득하거나 분석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IPO 기업을 무조건 ‘위험한(risky)’ 기업으로 단정 짓고 폄하하기에만 바쁘다. 하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법이 조금 다를 뿐이지 공개된 정보를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IPO 기업의 옥석가리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IPO 기업이 고유로 가지고 있거나 IPO를 준비하면서 생겨난 사업, 재무, 회계, 기술, 경영 관련 지표를 기업의 ‘IPO 특성’ 정보라 부른다면, IPO 프로세스상에서 여러 이슈를 맞이한 기업이 이슈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선택한 준비, 대응 방법은 기업의 ‘IPO 전략’ 정보라고 한다. 전자는 IPO를 위해 바꾼 것이 아니라 회사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지표들이 IPO를 진행함으로 인해 도출된 수동적인 특징이라 한다면 후자는 IPO를 위해 회사가 진행시킨 능동적인 변화이다.
이러한 IPO 특성과 IPO 전략 정보들은 모두 개별적으로도 기업의 투자가치와 연관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정보들을 세부적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그 종류가 무한히 다양하다. 그러나 상장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프로세스를 거쳐 가는 입장에서, 대표주관회사의 협력 하에 감독기관들의 지정된 가이드에 맞춰 큰 흐름에서 바라볼 경우 일정 테두리 내에서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들이 많다. 따라서 IPO 기업의 특성과 전략을 먼저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간단한 분석 스킬들을 활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 뒤, 각각의 의미를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을 제대로 선별할 수만 있다면 투자자들이 IPO 기업에 투자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전략에 대해 차례차례 소개하고 있다.
바이오 IPO 기업을 분석하는 법은 따로 있다
바이오 기업의 경우는 일반 기업과 분석방법이 다르다. 일반회사와는 다르게 기술성 평가제도를 통해 상장하며 당장에 존재하는 실적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바이오 주식의 경우 일부 IPO 예정기업이 허울뿐인 라이센스 아웃 계약이나 상장 관련 소식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투자자들이 지갑을 쉽게 꺼내곤 했다. 하지만 장내주식과 마찬가지로 장외주식도 기업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되었으며 추후 성공 가능성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안목이 중요해졌다. 이 책에서는 적자 바이오 기업의 상장을 위한 징검다리인 기술성 평가의 평가 프로세스를 기초로 하여 신약, 바이오시밀러, 진단 총 3가지 섹터별로 나누어서 좋은 기업을 가리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신약을 만드는 바이오벤처의 경우, 파이프라인의 밸류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바이오시밀러 및 진단제품을 만드는 바이오벤처는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자 하였다.
퀀트 분석 - 객관화된 데이터를 통해 IPO주식의 질적 분석을 보완
IPO 주식도 퀀트 분석이 가능할까? 증권신고서가 제출된 이후 공식적인 데이터가 존재한다면 불가능할 것은 없다. 퀀트 분석은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객관화시킨 방법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질적 분석을 통한 투자 의사결정을 보조해주고, 객관적인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장내시장의 기업을 분석하는 데에는 이미 이러한 퀀트 전략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IPO 종목에 대해서는 여태껏 그러지 못했다. 본서를 통해 비록 기초적이지만 IPO 투자에 대한 퀀트적인 접근을 다룬 연구결과를 소개해 보았다.
- 동국대학교 교수(현)
- 인하대학교 대학원 지적재산권학과 법학박사
-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산업재산권법학과 졸업
-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law 산업재산권법 연수(CASRIP)
- 동국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 안동고등학교
-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현)
- 국무총리실 국정과제평가위원(현)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현)
-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 평가위원
- 서울특별시 지식재산위원회 부위원장
- 한국발명진흥회 본부장(상임이사)
-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문화운동 총괄기획·전문분과위원
- 특허청 변리사자격심의위원
- 환경부 벤처형 환경기술연구회 위원
- 중소기업청 기술이전협력위원회 위원
- 한국기술거래사회 이사(기술거래사)
- 한국토지주택공사 특허법률전담 상담관
- 모스크바국립대학교 객원교수(현)
- 태국 국립라자망갈라대학교 초빙교수(현)
- 서울시립대학교 법학부 강사
-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 강사
-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전문위원
- 태국정부 부총리 고문
- 산업자원부장관 표창(1999), 산업포장(2010)
- 해병대 사관후보생(학사장교) 해병중위 전역
들어가는 글
1부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IPO 투자가치 분석
1장 | 왜 IPO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장내시장에서 찾기 어려운 고수익 주식의 보고, IPO 투자에 주목하라
2장 | IPO가 진행 중인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상장 청구 후 투자하기 vs 증권신고서 제출 후 투자하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3장 | IPO가 시작되기 전(pre-IPO), 선점 효과를 노려라
제한된 정보를 잘 활용하는 적극적 투자자에게만 주어지는 기회, 비상장 속의 숨은 진주 찾기
4장 | IPO 주식, 언제 매매해야 하나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매매 시점 결정하기-승인 리스크를 감수할 것인가, 우회할 것인가
부록 - 청구 시점 예측하기
부록 - 청구서 제출 및 증권신고서 제출 일자와 회사 실적과의 관계
부록 - 상장승인일~신고서 제출일 사이의 기간과 증권신고서상 밸류에이션에 사용된 실적의 관계
2부 기술에 투자하라, 바이오벤처 기술평가
5장 | 신약 개발,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라
파이프라인(프로젝트)의 수에 혹하지 않고, 기술력과 가치를 보유한 바이오벤처 제대로 찾기
6장 | 바이오시밀러 기업의 성공 조건
바이오시밀러(복제약)는 판매 파트너(유리한 시장상황을 가진 출시국)의 선정 및 확보가 중요하다
7장 | 바이오마커(체외진단) 기업의 평가 기준
진단의 정확성을 파악하라
부록 - 신약 벤처기업의 회계적 관점에서 투자 시점 예측하기
3부 데이터를 활용한 IPO 퀀트 분석
8장 | 퀀트 분석 설계하기품
IPO 주식 퀀트 투자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과 퀀트 모델을 설계하는 방법
9장 | 상장 초기의 수익률 패턴화하기
변동성이 큰 IPO 주식에서 수익률의 패턴을 찾아 투자 방법으로 정립하기
10장 | IPO 투자에 퀀트 분석 적용하기
퀀트 분석을 이용하면 투자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용이하다
부록 - 장기 투자자를 위한 장기 수익률 모델링하기
마치는 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