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정지용, 박인환 감성 시집] 복잡하고 정보가 넘치는 이 시대에 절제된 시어와 참신한 이미지의 시를 감상하는 것도 힐링을 준다. 사람의 마음처럼 복잡한 것이 어디 있을까. 예술적품의 은유는 그런 복잡한 마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시는 시인이 쓰는데 독자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 메타포를 가져가고 카타르시스(정화)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마음의 정화를 주는 것이 시인이고 그래서 그들이 위대한 것이리라. *선물이나 소장하기 좋은 작고 예쁜 종이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립다
정지용
내 맘에 맞는 이
무어래요?
조약돌
유리창
별
향수
따알리아
바다
카페 프란스
호수
별똥
네 몸매
달
바다
해바라기 씨
비
그리워
난초
오월 소식
박인환
장미의 온도
행복
식물
에버렛의 일요일
세월이 가면
목마와 숙녀
여행
사랑의 Parabola
5월의 바람
무도회
벽
전원
봄은 왔노라
거리
서적과 풍경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은 시
불신의 사람
새벽 한 시의 시
가을의 유혹
그립다
꿈엔들 잊힐리야
보고 싶은 마음
눈물도 웃음도 흘러간 옛 추억
첫 여름이 그립지 아니한가?
그리워,그리워
위대한 평범
장미의 온도
이야기할 것이 없었다
노래를 부르면 된다
마음만의 신사
낭만을 연상케 하는 시간
내 가슴에 있어
사랑은 가고
불멸의 고독
가슴의 문을 부쉈다
내 사랑아
짧은 하루
자유로운 내일로
그 바람은 내가 쓸쓸할 때 불어온다
언제부터 시작되고 언제 그치는
젊은 너의 탄력
불멸의 정신을 알려준 무수한 서적의 이름
바람 소리를 사랑하다
가을은 내 마음에 유혹의 길을 가리킨다
나는 사랑의 말을 한다
사랑의 물결을 출렁이며
허영의 네온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그래도 좋았던
인생의 허전한 마음~
새벽처럼 지금 행복하다
에필로그
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