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혼자 힘으로 성공한 고독한 늑대같은 남자 로이드 캄든.
그는 인생을 신중하게 계획하여 결혼조차도 정략적으로 하려한다. 하지만 우연히 모리아를 본 순간 그가 세워두었던 세계는 기초부터 흔들리고 만다. 그는 저항할 수 없었다. 그녀의 아련한 눈빛은 그를 감싸고 있던 얼음의 갑옷을 벗겨내고 감춰두었던 과거의 상처를 드러나게 했다. 그녀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그는 위험한 여행을 시작하고, 계속되는 절망과 오해의 순간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의 열정은 더욱 밝게 타오르며 그들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