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 2
대한민국 인터넷 패션쇼핑몰 상위 1% CEO들이 밝히는
성공스토리와 노하우, 두 번째 이야기
패션쇼핑몰에서 성공을 거둔 젊은 CEO들의 현장 체험과 숨겨진 노하우를 들려주는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제2권에서는 리본타이, 스타일 스토리, 립합 등 1권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업체들과 새롭게 등장한 남성 패션쇼핑몰 등 신규 업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동대문3B 김성은 대표)
? 하치와 나나의 소녀감성 (리본타이 김다운 김주희 대표)
? 운영자의 스타성과 베이직 아이템이 만날 때 (스타일스토리 윤효정 윤혜원 대표)
? 제조에서 판매까지 몸으로 배운 장사 수완 (윙스몰 배상덕 대표)
? 인터넷 창업의 귀재, 남성 패션쇼핑몰을 선점하다 (핫붐 박하영 대표)
? 대한민국 대표 엄마옷 (초코맘 손민진 대표)
? 1999년의 쇼킹한 시도, 명품 쇼핑몰 1위에 서다 (패션쇼크 이현웅 대표)
? 탤런트 김승현이 함께하는 남성 패션쇼핑몰 (맨마켓 황규용 나영규 김승현 대표)
? 4억 소녀에서 40억 CEO로 (립합 김예진 대표)
? 패션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평정하다 (G마켓 패션사업실)
인터넷 쇼핑몰, 변방에서 주류로
초창기 패션쇼핑몰의 이야기 중에는 사입과 관련한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많았다. 기존의 오프라인 고객을 지키려는 도매상이 인터넷 쇼핑몰과는 거래를 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쇼핑몰 사입의 기술》의 저자 장용준 씨의 말에 따르면 이제는 처음부터 쇼핑몰이라고 당당히 얘기해도 된다고 한다. 그러면 샘플도 얻을 수 있고 도매상 쪽에서 오히려 잘 팔아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갑을 관계가 바뀌었다는 얘기다. 불과 2∼3년 만에 일어난 변화다.
2006년에 온라인 패션쇼핑몰은 전체 패션 시장의 11.4%를 차지했지만, 2007년에는 1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부문에서 온라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5% 수준이라는 것과 비교할 때 패션 분야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엘르와 엠파스가 20~35세의 서울 여성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설문 조사에서 패션 분야 주요 쇼핑 경로를 보면 그동안 1위를 차지했던 백화점은 27.6%로 크게 떨어진 반면, 인터넷은 36.6%라는 큰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2007년은 패션이 인터넷 쇼핑몰의 핵심 비즈니스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해로 인터넷 쇼핑몰이 패션 유통의 주류로 당당히 올라섰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패션쇼핑몰의 전진과 발전
바닥 컷 사진 한 장만 올려놓으면 저절로 팔리던 시절이 있었다. 1권에 소개한 명품 패션쇼핑몰 제이드가 쇼핑몰을 오픈하던 2003년의 이야기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바닥 컷, 마네킹 컷,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입고 찍은 모델 컷 등이 올라왔던 것이 얼마 전인 것 같은데, 2007년 이후의 패션쇼핑몰 사진들은 야외 촬영에서 해외 로케까지 웬만한 패션 기업의 화보와 맞먹는 수준을 보여준다. 또한 주제가 있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촬영이 등장하면서 이제 쇼핑몰들은 어떤 옷을 코디할까 뿐만 아니라 오늘은 어떤 장소를 보여줄까, 어떤 스토리를 보여줄까 까지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춘추 전국 시대를 방불케 하는 경쟁에서 살아남은 패션쇼핑몰 운영자들은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100억을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규모 면에서 상당히 외형을 키웠고, 무엇보다 여러 해의 비즈니스 사이클을 겪으면서 이들의 사업적 내공은 더욱 깊어졌다.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1권에서 보세의류 1위 동대문 3B 김성은 사장은 1년 정도 피나는 고생을 하면 신생 쇼핑몰이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1년 반이 지난 지금 상황에서는 그 1년이 2년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왜? 지난 1년 반 동안 기성 쇼핑몰들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년 반만큼 전진하고 발전했기 때문이다.
잘 나가는 패션쇼핑몰이 되려면 이렇게 하라!
돈에 미치지 말고 옷에 미쳐라
옷에 미치다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쇼핑몰의 컨셉이 되어 독창적으로 표현되면 고객들을 불러 모아 성공하게 된다.
아이템이 아니라 컨셉을 선점하라
리본타이는 특정한 아이템을 선점한 것이 아니라 ‘소녀감성’이라는 컨셉을 선점한 것이다. 아이템이란 유행에 따라 사라지지만 컨셉은 사라지지 않는다.
작지만 강한 쇼핑몰을 만들어라
대기업 따라하지 마라. 작기 때문에 고객들과 언니 동생처럼 친할 수 있다. 개인 쇼핑몰에 맞는 전략은 고객과의 밀착도를 높이는 것이다
스타성을 키워라
4억 소녀 김예진을 보라. 운영자가 화제가 되는 것만으로도 사이트 방문객이 늘어난다. 운영자의 인지도는 그대로 쇼핑몰의 자산 가치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래와 어울려라
고객과 동세대인 사업자가 그렇지 않은 사업자보다 고객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유리하다
경영을 배워라
쇼핑몰은 장난이 아니다. 매출이 10억이 아니라 100억이라 해도 남는 돈이 하나도 없을 수 있다. 경영을 잘못하면 쇼핑몰은 대박이 나더라도 단지 돈이 통과하는 파이프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장사 수완을 쌓아라
html이나 포토샵보다는 장사 수완이 더 중요하다. 제조에서 판매까지 의류 산업의 전 과정을 섭렵한 윙스몰의 배상덕 대표는 본인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른 상인들보다 더 빠르게, 더 싸게 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고 그것이 성공으로 이어졌다.
프롤로그_4억 소녀와 88만원 세대
1장_인터넷 쇼핑몰, 변방에서 주류로
? 인터넷 쇼핑몰, 메인스트림에 들어오다
? 개인쇼핑몰, 맨땅에 헤딩해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 패션쇼핑몰이냐 의류쇼핑몰이냐
(…)
2장_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동대문3B 김성은 대표)
? 지금이 패션쇼핑몰의 전성기다
? 아직도 컨셉의 법칙은 유효하다
? 글로벌 비즈니스를 염두에 둔 시도
(…)
3장_하치와 나나의 소녀감성 (리본타이 김다운 김주희 대표)
? 친구끼리 동업하면 우정도 버리고 사업도 망한다?
? 우리는 돈만 빼고는 다 준비된 '쇼핑몰 경력자'였다
? 돈이 없는데 광고를 어떻게 해요?
(…)
4장_운영자의 스타성과 베이직 아이템이 만날 때 (스타일스토리 윤효정 윤혜원 대표)
? 초짜들의 쇼핑몰 창업은 이렇게 시작됐다
? 오픈 한 시간 만에 벌어진 품절 사태
? 500명의 고객이 참여한 세일 파티
(…)
5장_제조에서 판매까지 몸으로 배운 장사 수완 (윙스몰 배상덕 대표)
? 공장에서 도매상으로, 오픈마켓에서 다시 인터넷 쇼핑몰 창업까지
? 오픈마켓에서의 성공 비결
? 중국 사입의 유혹과 위험
6장_인터넷 창업의 귀재, 남성 패션쇼핑몰을 선점하다 (핫붐 박하영 대표)
? 박준서 사장의 창업 감각, 박하영 대표의 관리 능력
? 업무 효율과 미래를 생각한 끊임없는 투자
? 우리가 백화점에 납품하나? 불량 반품이 왜 이리 많아?
(…)
7장_대한민국 대표 엄마옷, 초코맘 (초코맘 손민진 대표)
? 육아 문제로 인한 퇴직과 고민
? 미시의류와 아동복의 병행 전략
? 나는 쇼핑몰을 위해 태어난 사람, 3년 간의 적자를 넘어서다
(…)
8장_1999년의 쇼킹한 시도, 명품 쇼핑몰 1위에 서다 (패션쇼크 이현웅 대표)
? 백화점처럼 믿고 살 수 있는 쇼핑몰
? 명품 소비자들의 변화
? 오프라인 매장은 하지 마라
(…)
9장_탤런트 김승현이 함께하는 남성의류 쇼핑몰 (맨마켓 황규용 나영규 김승현 대표)
? 세 남자, '옷'으로 만나다
? 연예인 쇼핑몰이 누리는 홍보 효과
? 오프라인 매장의 명과 함
(…)
10장_4억 소녀에서 40억 CEO로 (립합 김예진 대표)
? 어릴 때부터 넘치던 끼와 감각, 톡톡
? 오픈 두 달 만에 맞은 위기
? 마케팅? 이제 한 번쯤 터트려 줄 때가 됐어요
(…)
11장_패션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평정하다 (G마켓 패션사업실)
? 대형 쇼핑몰들이 패션에 올인하는 이유
? '열린 장터', 오픈마켓의 시스템을 표준화하다
? G마켓에서 잘 나가는 판매자는 이렇게 한다
(…)
에필로그_인터넷쇼핑몰, 자영업의 생존 모델을 제시하다
이은성, 강은경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