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디지털 시민성 교육 - 기억에서 연결의 시대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 - 기억에서 연결의 시대로

저자
박기범 지음
출판사
어가
출판일
2024-09-09
등록일
2025-04-03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24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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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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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기억’의 시대에서 ‘연결’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시민성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기존의 시민성과 차별화된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으로 ‘도덕성’, ‘합리성’, ‘실천성’을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에서의 ‘도덕성’은 결과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과정에 대한 책임도 포함한다. 과정에 대한 책임은 내가 왜 이러한 판단과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는 ‘설명 책임(accountability)’을 의미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사회의 전반에 적용되는 오늘날 이러한 설명 책임은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또한 인간은 학습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편향성을 가지는 존재이며 이러한 편향성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더욱 고착화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편향성을 인식하고 이를 최소화하려는 ‘유연한 편향성’ 역시 ‘도덕성’의 한 부분이다. ‘합리성’은 ‘기억과 연결(connection)’의 속성을 포함한다. 오늘날 우리는 지식과 정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반감기는 점차 단축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정형적 지식을 기억하기보다는 네트워크 기반의 외뇌(exo-brain)를 활용하여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수집하고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실천성’은 ‘적극적 참여’를 의미한다. 디지털 사회는 전통적인 사회에서보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복잡하게 연결되는 양상을 보이며, 다양한 정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진영 안에 함몰된 소통으로 극단적인 충돌이 야기되기도 한다. 따라서 디지털 사회의 시민은 구성원은 구성원 사이의 연결을 통해 사태를 파악하고 재구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
본 책은 디지털 시대의 이러한 세 가지 시민성의 속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연구 사례를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이론과 실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실제 수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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