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챗GPT와 생성 AI 전망

챗GPT와 생성 AI 전망

저자
김태균 외 지음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일
2023-06-04
등록일
2023-07-0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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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챗GPT와 생성 AI의 미래, ‘메마른 풍요’
생성 AI의 압도적 생산력, 부작용도 덩달아 증식 … 올바른 사용자가 되기 위한 필수 정보 알아야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챗GPT의 언어 IQ는 155에 달했다. 상위 0.01%에 해당하는 수치다. GPT?4는400점 만점인 통합미국변호사시험(Uniform Bar Exam)에서 298점을 받아 상위 10% 수준을 보였다. 이렇게 똑똑한 챗GPT도 약점이 있다. 바로 ‘환각(hallucination)’이다. 갑자기 사실관계가 틀린 말을 내뱉거나 허구를 사실처럼 꾸며낸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의 맥북 던짐 사건에 대해 알려달라며 한 네티즌이 엉터리 질문을 던지자 챗GPT-3.5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초고를 작성하다 문서 작성이 중단된 것에 분노해 담당자를 맥북프로 노트북과 함께 방으로 던졌다’고 사실인 듯 답했다.

생성 AI 시대의 가장 큰 특성은 기계가 만드는 창작물, 지식,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진다는 점이다. 생성 AI는 목차만 넣으면 책 한 권을 금세 만든다. 사용자가 채팅창에서 주제만 알려주면 수필이며 논설문에 광고 카피나 소설은 물론이고 시까지도 척척 쓴다. 키워드만 주면 전문가 수준의 그림을 그려주는 AI인 미드저니(Midjourney), 주제어에 따라 작곡을 해내는 뮤직LM(MusicLM) 같은 서비스도 나왔다. 저작권을 무력화시킬 뿐 아니라 논문 작성, 과제 수행, 토론수업 등 교육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콘텐츠가 너무 많아지고 사람의 작품 수가 줄어들면서 다양성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위기가 벌어진다. 불량 콘텐츠도 급증할 전망이다. 거짓과 혐오를 그럴듯하게 포장한 글, 보도사진처럼 만든 허위 이미지, 무고한 사람을 노리는 디지털 성(性) 착취물 등이 생성 AI의 압도적 생산력을 빌려 증식한다. 생성 AI의 향방과 관련해 우리는 ‘메마른 풍요’라는 키워드에 주목한다. 메마른 풍요는 지옥 같은 상황만을 일컫는 것은 아니다. 메마른 풍요는 일의 성격을 바꾸고 산업의 작동 방식을 바꾼다. 의사, 변호사, 기자 등 전문직 업무는 생성 AI와의 협업이 보편화하며 생산성과 효율이 대폭 좋아질 전망이다. ‘이미지 생성 AI 트레이너’ 같은 신종 일자리도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서 수년 동안 AI 뉴스 서비스의 기획 실무를 맡아온 기자와 엔지니어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 AI가 사회 각계에 미칠 영향과 그 미래를 조망한다. 생성 AI라는 도구의 올바른 사용자가 되기 위해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이들, 생성 AI의 등장으로 골머리를 앓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책이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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