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알려주는 내 마음 다치지 않으면서 타인과 잘 연결되는 법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알려주는 내 마음 다치지 않으면서 타인과 잘 연결되는 법

저자
김민경 지음
출판사
언더라인
출판일
2022-07-19
등록일
2022-11-0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6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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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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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에게 자주 상처받고,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 애쓰고,
타인과 스스로를 비교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처방전
“당신은 누군가의 인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에요”

“회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어요. 상사나 동료에게 좋은 얘기도 듣고 하니, 궂은일도 힘들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제가 솔선수범해서 하는 일을 동료들이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묘하게 나빠졌어요. 자꾸만 저를 이용하는 것 같고, 참고 참다 저도 모르게 분노를 터트리고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저자를 찾아오는 내담자들 중에는 이런 사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평소에는 배려심이 넘치는 행동으로 조직에서 분위기 메이커인 경우가 많은데, 잘 지내다가 갑자기 분노를 표출하고 관계를 단절해버리는 것이다. 상대는 ‘내담자가 왜 화가 났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이들은 누군가의 인정이 삶의 큰 동기부여가 되어, 나보다 타인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욕망이 커서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인지하지 못했다. 저자는 내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판단의 축을 외부의 인정에서 내면의 만족으로 가져오는 노력을 해야 함을 강조한다. 내면의 행복과 만족에 무게중심을 두고 마음을 단단하게 쌓아가다 보면 냉혹한 외부의 평가나 기대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다. ‘당신은 누군가의 인정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나로 살아갈 수 있고, 미묘한 관계 줄다리기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미묘한 관계 줄다리기에서 나를 보호하기 위하여

관계에서 상처를 덜 받고 단단한 보호막을 가질 수 있으려면 ‘언제 스트레스를 받는지’ 나의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첫 번째는 현재 컨디션을 자주 체크해야 하고, 두 번째는 어떤 지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알아야 합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100으로 놓고, 현재 내 몸과 마음의 상태는 몇 점인가?’를 생각해본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와 감정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어떤 지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상사의 거친 말에 상처를 받는지, 사람들의 무반응에 상처를 받는지를 안다면, 그에 따른 상황을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을 만들 수 있다.
누구나 스스로가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넘어서면 주위의 크고 작은 자극들에 취약해지기 마련이다. 그 순간,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내 몸과 마음을 돌보고 누군가의 말과 감정이 내 안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나와 타인의 경계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이 경계선을 설정했을 때, 소중한 사람들과 안전한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며, 건강하지 않은 관계에서는 멀어질 수 있다.

유연하고 단단한 마음을 만들고 나면,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지하지 않을 수 있다

관계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지 않고, 또 다른 사람에게서 위로받으며 해결하는 방법은 단기적이라고 말한다. 장기적으로 관계에서 자유로우려면 사람을 통해서가 아닌 스스로가 단단해져야만 한다. 그랬을 때 관계에서 받은 같은 상처를 반복하지 않고, 보다 나은 관계를 맺으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갈 수 있다. 저자는 오롯이 나를 위한 한 끼를 준비하고, 무기력한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자신만의 좋은 습관을 반복하며, 반려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등의 내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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