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고사성어 속에 들어간 장기자 : 발칙한 상상력 만화 고사성어

고사성어 속에 들어간 장기자 : 발칙한 상상력 만화 고사성어

저자
장창훈 지음
출판사
미디어 북
출판일
2017-10-10
등록일
2018-01-03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7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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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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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보다 완벽할 수는 없다. 한자의 깊은 비밀을 알려주는 최첨단 한자학습도서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사자성어의 뜻을 현재 사용하는 어휘로 변환한 필력이 압권이다. 사자성어를 공부하는 재미는 등장인물 인터뷰에서 절정을 이룬다. 작가가 작품속에 들어간다는 발칙한 상상력이 사자성어의 맛을 ‘청량고추처럼’ 톡 쏘게 한다. \n\n환관 조고) 오!! 장창훈 만화가죠? 아시면서, 물으시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제가 왜 그랬겠어요? 제가 안해도 누군가는 했을 겁니다. 죄가 있다면 그 시대가 그랬다는 것이죠!! 장창훈 작가는 사슴입니까? 말입니까? \n - 환관 조고의 인터뷰\n\n환관 조고에게 장기자가 질문하자, 환관 조고는 대뜸 장기자에게 반문하는 인터뷰 내용이다. 등장인물은 더 이상 작가의 산유물이 아니다. 등장인물도 나름대로 성격이 있고, 작가에게 말을 걸거나 대들수도 있다. 자유로운 상상력은 등장인물의 대화를 풍성하게 한다. \n후반부에 진입하면, 더 흥미진진하다. 사자성어가 스스로 말하게 하는 상상의 날개가 펼쳐진다. 한자도 살아있다. 장기자는 사자성어 낱글자를 인터뷰하면서, 한자의 애로사항을 자세히 듣고, 묻고, 취재한다.\n\n장기자) 끝으로 쓸개 담(膽 )을 만나보겠습니다. 쓸개로 태어난 것이 행복한가요?\n\n쓸개膽) 쓸개에 붙었다, 간에 붙었다는 그 유언비어만 빼면 쓸개로서 보람있습니다. 왜 쓸개가 ‘쓸개빠진 놈’이란 욕에 사용되는지 정말 속상합니다.\n\n장기자)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쓸개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나요?\n - 와신상담(편) 쓸개와 인터뷰\n\n만화사자성어에서 한자는 더 이상 옥편의 틀에 갇혀있지 않다. 한자는 스스로 자유의 날개를 달고서 자신의 사연을 꺼내놓는다. 한자가 한자를 설명하고, 한자가 한자를 변호하고, 한자가 한자를 해석하는 새로운 한자학습도서이다. 한자가 지루한 학생과 주부와 취준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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