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캐서린 칼레아 라젠트. 라젠트 백작가의 유일한 후계자이며 황제의 사촌 동생. 그리고 제국에서 가장 뛰어난 천재 마법사. 가장 완벽한 신부 후보인 그녀는, 비혼주의자였다.
남자와 결혼은 내 인생에 없다는 것이 삶의 신념인 캐서린에게 그녀의 아버지가 내린 시련은, 결혼하지 않으면 작위를 물려주지 않겠다는 것.
그리하여 캐서린이 내린 결론은, 바로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었다.

“나랑 결혼계약 하는 거 어때?”
“다 좋습니다만, 저도 여자인 걸 알고 하시는 제안 맞습니까?”

천부적인 검술 실력을 가졌으나 가문의 몰락으로 남장을 선택한 아델리아 윈더.
자신의 이름도, 가문도 버린채 살아가던 그녀에게 다가온 구원은 다름 아닌 결혼이었다.

“이제 와 도망칠 수 없으니. 네.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백작이 되기 위해 여자와의 결혼을 택한 마법사와 남자로 살기 위해 계약을 받아들인 기사의 이야기.

저자소개

목차

3권
6. 천사와 악마
7. 영웅의 탄생
8. Epilogue - Catherine
9. Epilogue - Adelia
10.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