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너, 내 집사가 돼라!”
죽기로 결심한 그 밤, 프랭키가 찾아왔다
★《슈피겔》, 아마존 독일 베스트셀러
★ 전 세계 22개국 번역 수출
의자에 올라가 밧줄을 목에 건 남자. 사고로 떠나보낸 아내의 곁으로 가려는 그때, 고양이 한 마리의 방해로 모든 것을 망치고 만다. 살기 싫은 인간 골드와 말하는 고양이 프랭키의 동거는 그렇게 황당하고, 갑작스럽고, 반갑지 않게 시작되었다. 뻔뻔하게 눌러앉아버린 프랭키의 집사가 된 골드는 점점 더 큰 스케일의 요구를 들어주느라 죽을 시간도 부족해진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황당한 일에 함께 어울리는 게 싫지만은 않다. 삶의 의미를 잃었던 골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프랭키가 새로운 삶의 의미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출간 전부터 전 세계 22개국 번역 수출 계약을 확정하고 출간 즉시 독일의 유력 언론 《슈피겔》과 서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화제작 《프랭키》가 출간되었다. 인플루엔셜 출판사가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이후 오랜만에 소개하는 가슴 따뜻한 힐링소설이다. 여러 해 동안 환상의 호흡으로 베스트셀러를 함께 써내 독일 독자들을 울고 웃게 한 두 사람, 요헨 구치와 막심 레오는 신작 《프랭키》를 통해 삶을 긍정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프랭키의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여전히 흥미롭고,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겁 없이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같은 눈높이로 바라보며 그 사실을 차츰 깨닫는 골드의 모습이 독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구 동독에서 태어나 통독 후 베를린 자유대학교와 파리 정치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독일 TV 방송국 RTL 기자를 거쳐 지금은 독일의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의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언론인으로 2002년에는 '독일-프랑스-언론상'을 2006년에는 '테오도르-볼프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동서독 분단시절 동독에서 생활했던 자신의 가족 이야기 '마음의 준비를 해 둬'를 출간해 '유럽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70년 넘게 방영되고 있는 범죄수사드라마 '타트오르트'의 대본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1. 끈
2. 프랭키 보이
3. 배려 같은 것
4. 작은 코트
5. 최고 지도자, 만세!
6. 줄에 묶인 동물
7. 린다
8. 삶의 의미
9. 세상에서 가장 안 좋은 감정
10. 견과 먹을래?
11. 할리우드
12. 브로
13. 행성
14. 바보들
15. 상태가 아주 안 좋은 둘
16. 다 괜찮아질 거야
17. 나는 숲으로 들어갔다
18. 사랑하는 프랭키에게
19. 마지막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