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울어, 너처럼
“울지 마.”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은 탓일까요?
“울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안 주신다.”라는 말이 각인이 되었나 봅니다.
꾹꾹 울음을 참아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그녀의 따뜻한 글이, 위로가 되어 당신에게 닿기를.
눈물의 반짝임이 갖는 신비로운 힘을 당신도 알게 되길 바랍니다.
〈나도 울어, 너처럼〉의 정다이 작가는 운다는 것은 당신이 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울어도 괜찮다고, 당신이 더 이상 혼자 울지 않기를,
울 때 더 이상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는 진심이 담긴 그녀의 세상으로 빠져들어 보길 바라봅니다. 그녀의 글 속에서 분명 당신은 자기 자신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울어요.
나도 울고 당신도 울어요.
당신이 운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울어도 괜찮아.
나도 울어, 너처럼.
- 프롤로그 중에서
정다이 작가의 에세이, 『나도 울어, 너처럼』을 전자책으로 만나보세요.
에세이스트. 다이아라는 이름으로 틱톡커, 로맨스 웹소설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랑으로 우주 정복이 꿈. 그 꿈을 글로 쓴다. 이 글이 닿을 저 멀리 혹은 가까이의 누군가를 떠올이며 몇 번이고 지우고 고쳐 쓴다. 쓴다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 잘 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잘 쓴다는 것은 마음을 오해 없이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믿는다. 이 애정 어린 마음이 당신에게 닿아, 부디 위로가 되길 바라며.
글을 쓰는 사람, 영화를 만드는 사람, 영화 속 등장인물. 돌잡이 때 연필을 잡은 이후, 어린 시절부터 습관처럼 글을 써왔다. 10대 때 음악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첫사랑이었던 음악을 전공했다. 20대에 영화를 만나고 현재는 영화를 사랑하고 있다. 사랑에 인생을 걸고, 인생을 걸어야 사랑이라 믿었던 순간을 아직 믿고 있으며 그 기억으로 사랑을 하고 있다. 변하는 모든 것들을 변할 걸 알면서도 사랑하려 한다. 어쩔 수 없는 것들을 어찌할 수 없는 것으로 두는 법을 배웠지만, 쉽지 않아 아직도 헤매는 중이다. 다만, 너무 절실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지키고 싶은 마음 한구석 서랍에 고이 접어 넣어둔다. 먼 훗날, 혼자서 그 약속을 지켰을 때 조심히 꺼내어 가벼운 인사처럼 전하기로 한다. 단순한 것이 가장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것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비워내는 삶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