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1
"당신의 등 뒤에서 선 슬픈 신부가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신랑에게 보내는 가슴 아픈 연서(戀書).
사랑에게 버림당한 남자와 그런 그를 사랑한 여자.
남자의 사랑만이 전부인 여자에게
돌아온 과거의 그림자는 그녀의 눈물을 원하고 있었다.
“우리 서로 서로의 인생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했다고요.
추호도 미련 없이 돌아서기로 결정했고, 그랬어요.”
이지환 작품집 첫번째 2012.11.27 종이책 출간"
"<1장> 안녕, 첫사랑!
<2장> 아홉 해 후, 그 따뜻한 등
<3장> 오래된 기억의 이름으로
<4장> 인연의 이름은 운명
<5장> 똑같은 가슴앓이
<6장> 쉬운 사랑이란 없다
<7장> 미완(未完)의 작별
<8장>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9장> 이미 그댄……
<10장> 누구도 원치 않았던 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