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해서 아픈 부모에게
부모는 사랑이라 말하고
아이는 구속이라 느끼는 엇갈린 사랑
“그림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회복으로 안내하는 책”
우리는 자녀가 우상이 되기에 딱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 아이에게 해 주어야 할 것이 많고, 부모가 조금만 방심해도 아이가 뒤처질 수 있는 불안한 시대를 살다 보니, 아이가 모든 면에서 우선이 된다. 좋은 부모가 되고자 최선을 다해 아이를 사랑하지만 부모 노릇이 처음인지라 아이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막막하다. 때로 부모는 사랑이라고 하는데 아이는 구속이라 느끼는 엇갈린 사랑 때문에 부모도 아이도 아파하고 있다.
불안한 부모들은 이 책, 저 책을 뒤적이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좋다는 교육도 받지만 정작 내 아이에게 적용되지 않으니 죄책감만 커진다. 안타까운 것은 부모의 지식이나 말하기 기술로는 아이가 여간해서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미술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상담가이자 교육자이다. 상담센터 마음아뜰리에의 대표로, 소통과 치유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치료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겸임교수, 가천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치료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숭실대학교 기독교대학원 초빙교수와 명지대학교 대학원 아동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예술치료학회 부회장, 한국생애놀이치료학회 이사이며, 교육부 KMOOC, 두란노바이블칼리지, 새문안상담교육원, 서울시교육청, CGNTV <삶과 가정>, <컴백, 홈> 등 여러 기관과 매체에서 강사로 활동해 왔다. 저·역서로는 《내 마음의 동그라미》(공저, 엘리북), 《전생애 놀이치료》(공저, 학지사), 《미술치료윤리 이론과 실제》(공역, 학지사) 등이 있다.
추천사
프롤로그
들어가기: 그림은 마음의 거울
1부 그림으로 읽는 아이 마음
1장 아이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01 아이가 진짜 하고 싶은 말
02 안전 기지가 필요하다
03 그림으로 드러나는 가족의 민낯
04 너무 사랑해서 불안한 마음
2장 아이 마음 그대로 인정하기
05 숨은 마음 찾기 비결
06 자기표현을 돕는 감정 이름
07 타고난 기질 받아들이기
08 지으신 그대로의 자존감
2부 그림으로 읽는 부모 마음
3장 부모가 먼저 위로 받아야 한다
09 부모도 아프고 힘들다
10 부모 마음속에 사는 그림자 자녀
11 기억 속에 갇힌 나를 놓아주자
12 눈으로 보는 관계의 의미
4장 부모 마음 키우기
13 노력의 배신
14 로뎀나무 아래서 지쳐 잠들다
15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
16 부모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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