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트렌드 2025 - 대중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웹툰으로 보는 K컬처의 모든 것!
영화와 드라마, 웹툰부터 대중음악까지
2024~2025 K컬처 총진단과 대전망!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K컬처를 아우르다!”
- 로제의 <APT.> 글로벌 대히트는 무엇을 의미하나?
- K팝 밴드 데이식스의 역주행 요인은 무엇일까?
- <굿파트너>,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 요인은?
- <흑백요리사>의 화제성은 어디에서 왔는가?
- <정년이>,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연계
- <파묘>부터 <범죄도시> 시리즈까지 천만 영화의 경향
- <사랑의 하츄핑> 등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와 팬덤을 기반으로 한 흥행
“2024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작품은 무엇일까?”
“2025년 우리가 기대할 경향과 트렌드는 무엇일까?”
K컬처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2024년을 돌아보고 2025년을 내다본다!
<K컬처 트렌드> 시리즈가 돌아왔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연구자, 평론가뿐 아니라 현업 종사자들도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제 K컬처란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발생하여 한국 혹은 해외의 일부 마니아층에 의해 소비되는 문화가 아니다.
오늘날 한류가 세계인의 일상 문화에까지 침투하면서, K컬처는 한국인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거나 재단할 수 없는 대상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가르치거나 전파할 수 있는 대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배우고, 그들의 감각으로 다시 성찰해야 하는 대상이 되고 있다. 그 때문에 일 년 주기로 K컬처 트렌드를 살펴보려는 이 책의 기획은 매우 중요하다.
필자들은 앞으로도 매년 K컬처,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전문가다운 식견으로 미래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현장의 창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K대중문화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귀 기울일 만한 이슈들로 가득하다. 글로벌 문화의 위치에 선 K컬처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자신감 있게 전망한다. 다문화성, 경계 없음, 무엇에든 활짝 열린 변화무쌍한 잠재력을 가진 K컬처의 성장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이 책에 한껏 담았다.
“스핀오프 드라마의 정착, 과거 드라마의 재발견!”
“BL웹툰의 인기와 팬덤 분석”
“록 밴드 음악 열풍과 눈에 띄는 제이팝”
“유튜브와 인플루언서의 최근 트렌드는?”
각 분야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K컬처의 모든 것!
세계에서 일상으로 자리매김하는 K대중문화,
고정되지 않고 변화무쌍하게 성장하다!
‘K’는 고정될 수 없다. 문화는 흐르면서 합쳐지고 성숙하는 과정을 거친다. K컬처를 보면서 한국인들이 성취한 민주주의를 롤모델로 삼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대륙의 젊은 수용자들이 자국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행동에서 K팝을 부르고 군무를 추며 K팝 팬 사이트를 민주주의 발언대로 활용한다는 뉴스는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K가 들어가면 재밌고 신기하다!
지금 K컬처의 인기는 2000년대 아시아로 퍼져가던 한류 TV 드라마의 인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K컬처는 지역 제한 없이 글로벌한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으며 한국다운 고유한 성격이 기초를 이루는 문화 콘텐츠라는 인식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K컬처를 통해 `Korea`의 의미가 글로벌 시민에게 새롭게 확산하였다. K에는 매력적이고 세련되고 힙하고 쿨하고 젊고 감각적이고 역동적이라는 의미가 더해진다. 우리도 모르는 새 K는 가장 멋지고 재미있는 것이 되어 있었다.
2024년 K컬처 각 분야의 상황과
앞으로의 진로를 다각적으로 제시하다!
첫째, K컬처에 대한 가장 역동적인 현장은 천천히 서남진하고 있다.
둘째, 해외 한류 팬덤이 K콘텐츠를 사회문화적 자본으로 활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셋째, K컬처 기업들은 그들 각자가 해낼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플랫폼 패권주의에 맞서고 있다.
넷째, K컬처에 대한 해외 팬들의 애정을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 책은 대중음악, 영화, 드라마&예능, 웹툰 등 4개 분야로 나뉘었으며, 학계, 비평계, 저널리즘, 제작 현장에서 활약하는 14인의 전문가가 공동 집필하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K컬처,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전문가다운 식견으로 미래를 전망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창작자와 아티스트, 그리고 K컬처를 사랑하는 팬과 연구자가 귀 기울일 만한 이야기로 풍성하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한류 관련 실태조사보고서나 연례적인 백서에 나온 계량화된 수치도 K컬처 트렌드를 읽는 데 일정한 참조점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숫자와 그래프, 도식 너머에 숨어있는 문화적 의미와 시사점을 깊고 넓게 해석하는 데 확실한 통찰을 줄 것이다.
음악평론가. 미국 워싱턴대학 음악인류학 박사. 한국대중음악상 및 MAMA 어워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5》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을 운영 중이다.
서문 정민아, 안숭범
I. 대중음악 조일동, 고윤화, 김영대, 이재훈
O. 들어가며
1. 2024년 한국 대중음악 특징과 동향
떠들썩했지만 무엇이 남았을까, 메인스트림
이 길 끝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을 거야, 인디 음악
메인스트림 그 너머, K클래식 도약하다
2. 키워드로 읽는 2024년 한국 대중음악
멀티레이블 체제, 어떻게 봐야 할까?
밴드의 시대, 돌아온 거 맞아?
“APT.” 열풍, 로제 우뚝 서다
‘일코해제’를 외치기 시작한 팬덤
제이팝의 귀환 혹은 부상
3. 2025년 한국 대중음악은 어디로 갈까?
K 없는 케이팝, 정말이야?
버추얼아이돌 진짜 뜰까?
한국 인디 음악 30주년, 축하 혹은 걱정
BTS 전역, 새로운 바람 아니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악은 케이팝? 아니, 발라드!
AI 활용과 시스템화된 영화/음악교육 증가
4. 2024년 대중음악 MVP: 데이식스!
II. 영화 정민아, 김형석, 나원정
1.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4년 한국영화 시장
영화의 시대는 저무는가?
혼돈의 카오스 속 한국영화 살아있네!
2. 관행이 파괴된 한국영화 시장, 어떻게 극장에 오게 할 것인가
시성비와 체험 중심으로 변해버린 영화 소비 트렌드
뉴노멀 천만 트렌드: 역사, 장르, 프랜차이즈
심화한 스크린 독과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콘셉트 중예산 적중 vs. 중견 감독 웰메이드 좌절
3. 영화관의 변신, 확장된 팬덤 시장
사라진 1억 명의 관객
영화관에서 즐기는 공연 실황, 티켓팅 전쟁의 틈새를 공략하다
영화관으로 간 드라마, 팬덤과 만나는 사적 공간
어린이 관객을 무시하지마! 국산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원년
추억의 N차 관람, 재개봉 영화 시장의 형성
유튜브와 브이로그가 영화관으로
정치의 계절, 진영 팬덤이 응원하는 정치 영화
4. 인스타그래머블한 21세기 씨네필 문화
1990년대 씨네필 문화와 닮은 듯 다르게
경제 위기와 독립예술영화, 영화제의 지속가능성
부산영화제가 OTT 영화를 개막작으로 했다굽쇼?
5. 글로벌 시장에서 K무비의 얼굴들
글로벌 광풍의 새로운 주역 <파묘>
효자 수출 품목이 된 아이돌 콘서트 영화
6. 한국 영화산업의 병폐와 제도에 대한 남은 이야기들
떨어지는 객단가, 천만 관객 수에 집착하는 문화
문 닫는 영화관과 서울 집중화 현상, 그리고 N차 관람
7. 2025년 한국영화의 새로운 장면: “모든 것이 영화가 되었다”
대작이 돌아오지만, 투자 고갈이라는 난항
중예산 영화의 밝은 전망, 문체부 6000억 펀드라는 단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해외 시장, 글로벌 3.0 시대 열렸다
글로벌 무대로 확장된 명장의 귀환
팬이 주도하는 영화문화
8. 2024년 한국영화 MVP: 황정민
III. 드라마 & 예능 윤석진, 안수영
0. 야만적 플랫폼 시대의 선한 캐릭터 발굴
[드라마] 격변의 시대, 정중동의 생존을 모색하는 드라마
1. 스토리텔링: 낭만적 사랑과 문제적 현실
로맨스의 캐릭터 변주: 젠더 감수성의 영향으로 관계 전복
‘회빙환’의 판타지: 문제적 현실의 극적 해결 장치
시즌제와 스핀오프: 세계관의 공유와 확장
주말드라마와 막장드라마의 퇴조
2. 캐릭터: 주체적 여성과 자기모순의 남성
정서적 교감으로 유대하는 연대하는 여성(들)
남성적 권력과 제도에 맞서는 주체적 여성
하마르티아(Hamartia)의 윤리적 함정에 빠진 남성
BL(Boy Love)과 GL(Girl Love)의 로맨스 주체
3. 배우: 청년의 두각과 중견의 역할 변신
청춘 로맨스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
젠더 감수성을 반영한 로맨스 드라마의 김수현과 정해인
청년 여성을 대변하는 김태리/남지현/신혜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장나라/김남주/김희선
4. 플랫폼: 레거시 미디어의 위축과 글로벌 OTT의 영향력 강화
드라마 제작 편수 감소와 드라마 IP의 독점
‘18세 시청등급’과 ‘19금’ 드라마의 격차 확대
OTT 플랫폼의 장르적 한계
고전 드라마의 재발견
5. 2025년 K드라마를 엿보다
시대(과거)에 관한 극적 성찰
추리 스릴러와 로맨스의 장르 드라마 외연 확장
크리에이터의 활성화와 신인 작가의 발굴
여성 연출가의 활약과 젠더 감수성의 강화
6. 2024년 드라마 MVP: 김태리
[예능] 성장 둔화의 시대, 적자생존의 예능
1. K예능의 현주소
TV 예능의 부익부 빈익빈
유튜브 예능의 계속된 약진
OTT 예능의 영토 확장
2. MC 전성시대의 종말
리얼 버라이어티의 퇴조
유튜브로 간 국민 MC들
3. 진정성 있는 착한 승부
스포츠와 예능의 바람직한 결합
이 시대의 착한 예능
4. 2025년 K예능 이렇게 흘러갈 것이다
시즌제와 스핀오프의 크로스 플랫폼
준셀럽(quasi-celebrity) 포맷의 증가
요리 예능의 르네상스
5. 2024년 예능 MVP: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글로벌 시청자 맞춤 전략
반전의 쾌감
[부록] 드라마 & 예능, 이런 일 저런 일
로맨스의 연애 감성
코리안 트위스트(Korean Twist)의 반전
캐릭터들의 착한 대결
IV. 웹툰 김소원, 강태진, 서은영, 임민혁
1. 망가 비켜, 이젠 웹툰이야!
픽코마 vs 라인 망가, 일본 대첩
웹툰 나스닥에 입성하다.
「WEBTOON」 시즌 2는 미국에서
슈퍼히어로와 싸워서 이기는 법
‘파리지엥’도 ‘웹툰’을 본다고?
2. 안 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보는 사람은 없는, BL(Boys’ Love)
형도 읽어? 응, 나도.
포르노그래피와 로맨스 사이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3. 미디어믹스 레벨 업: 웹툰이 정복하는 세상
최애로 만든 굿즈? 이건 못 참지
4. 웹툰 스튜디오, 독이 든 성배일까?
5. 2025년 웹툰, 위기는 기회다
디바이스에 찰떡인 웹툰이 날다
답은 결국 IP
다양하게 쪼개지는 취향의 소비자
플랫폼 파워로 웹툰의 성장 DNA 완성
6. 2024년 웹툰 MVP: <정년이> - 웹툰에는 있고 드라마에는 없는 것
7. 더 이야기할거리
결국 AI 웹툰 작가가 등장할 것인가?
[부록] 그녀들이 남성 동성애에 탐닉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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