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혁명 - 통증, 마음이 보내는 경고
큰 병이 없어도 늘 어딘가가 아픈 사람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봐도 뚜렷한 이상은 없지만 통증은 여전하다. 이 책은 시름시름 앓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즉 심인성 질환이라 불리는 통증의 정체를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TMS 개념의 창시자로 통증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통증이론을 내놓았다. TMS란 긴장성 근육통 증후군(Tension Myositis Syndrome)으로 정신적 긴장으로 인한 근골격계의 갖가지 통증을 아우르는 용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통증의 원인은 바로 화, 분노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화를 내고 분노하는 것을 꺼리게 되는데 이런 분노의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에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즉 통증은 몸을 아프게 함으로써 분노와 걱정을 덜하게 하려는 몸의 반응인 셈이다.
통증을 덜기 위해서 저자는 분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직접 대면할 것을 요구한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회피하려는 몸의 작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익숙한 사고습관을 바꾸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책은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신비하고 모호한 교설이 아니라 근골격계의 통증 문제에 집중하여 과학적인 설명과 진단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John E. Sarno)
베스트셀러 「통증을 이기는 마음의 힘(Mind Over Back Pain)」의 저자로서 현 뉴욕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이며 러스크 하워드 재활의학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TMS 통증치료혁명(The Mind-Body Prescription)」이 있다.
- 저자의 말
1 통증의 증상
누가 TMS에 잘 걸리는가?
TMS는 신체 어느 부위에 나타나는가?
근육 / 신경 / 힘줄과 인대
통증의 원인과 시작에 대한 환자들의 생각
통증 시작의 유형
급성 통증 / 서서히 시작되는 통증
통증이 나타나는 시점
통증의 지연 / 휴가증후군 / 명절증후군
TMS의 진행 경과
조건화 / 흔히 나타나는 TMS의 유형 / TMS 환자의 실례 / 정리
2 통증의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