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와의 만남 - 이문열 중단편전집 5
이문열의 중단편 소설 전집 다섯번 째. 1992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시인과 도둑'을 비롯 민족사 최대의 과제인 통일 문제에 대한 참신한 소설적 접근을 보여준 '아우와의 만남', 일반화된 현대소설 문법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 제기를 한 '홍길동을 찾아서', 교과서에 실린 대표적인 소설로 반전의 묘미를 살린 '운수 좋은 날' 등 10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한 〈아우와의 만남〉은, 이문열은 민족사 최대의 과제인 '통일'문제에 대한 참신한 소설적 접근을 보여 주면서 소설가로서의 그의 예리한 현실인식과 비상한 문학적 상상력을 보여주며, 단순한 미학주의자나 유미적 실존주의자가 아니라, 현실의 첨예한 문제를 정교한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빼어난 문학작품으로 축조하는 넓은 의미에서의 '문학적 계몽주의자'이기도 하다는 사실과, 자동화된 창작방법에서 탈피하여, 창조적이고 신선한 문학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당선. 작품에 『사람의 아들』『금시조』『영웅시대』『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시인과 도둑』『황제를 위하여』『시인』『선택』등과 소설집 『젊은날의 초상』『구로 아리랑』, 대하소설 『변경』등.
오늘의 작가상·동인 문학상·중앙 문화 대상·이상 문학상·현대 문학상·21세기 문학상 등을 수상.
책머리에
아우와의 만남
이강에서
홍길동을 찾아서
시인과 도둑
미친 사랑의 노래
시인의 사랑
황장군전
나무 그늘 아래로
구로 아리랑
운수 좋은 날
이문열 중단편소설의 문학사적 의미
이문열 작품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