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찾아서
음악은 늘 우리의 곁에 있다. 그런데 그것은 마치 공기와도 같아서, 어느 경우에는 그것이 우리 곁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을 때도 있다. 거리를 지나치다가 문득 들리는 어떤 선율이 우리를 먼 과거의 추억으로 데려가주기도 하고, 혹은 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어떤 곡조를 입으로 흥얼거리다가, 그것이 왜 흥얼거려졌는지 생각해보면 무먼가 풀 수 없는 실타래 같은 것이 머릿속에 뒤엉켜 있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그 음악들은 늘 우리 곁에, 어쩌면 우리의 내부에 우리도 모르게 머물고 있었던 것이다.
재즈는 음악의 그러한 본질에 매우 충실하다.
재즈는 목소리이다.
그냥 막연한 '소리'가 아니라 특정한 이름과 색깔을 가지는 특정한 소리, 목소리이다.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소리가 아니라 몸의 소리이다.
특히. 이 책은 무수히 산재되어 있는 재즈 자료를 정리하여 재즈 매니아, 재즈 연주자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재즈관련 사이트가 하이퍼링크로 연결, 전자책 속에서 바로 재즈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다.
재즈악보, 재즈레슨, 재즈 카페 유명 연주자의 트랜스크립. 재즈 음반과 책, 재미난 재즈 이야기 등 재즈 매니아와 재즈 연주자는 물론, 재즈를 사랑하고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재즈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전자책 최초로 책속에 하이퍼링크로 연결, 보다 많은 자료를 한번의 다운으로 얻을수 있다.
시인. 문화비평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 및 동대학원 불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시단에 등장했으며, 대중 음악 비평가이자 문화 무크지 『이다』 편집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저서 『재즈를 찾아서』(1996)와 시집 『쇼핑 갔다 오십니까?』(1998)가 있다.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머리에]
[재즈의 흐름을 따라]
1. 재즈란 무엇인가? / 2. 재즈의 발생 / 3. 뉴올리언스에서 시카고까지 /
4. 사치모! 우리의 루이 암스트롱 아저씨 / 5. 빅 밴드의 화려와 비참 /
6. 듀크 엘링턴-가장 위대한 재즈 작곡가 / 7. 비밥-재즈적 미학의 완성 /
8. 찰리 파커-재즈의 나라에서 자유를 찾은 새 / 9. 비밥에서 쿨로 /
10. 마일스 데이비스-카리스마, 혹은 카멜레온 / 11. 하드 밥과 선법-50년대 후반의 재즈 /
12. 존 콜트레인-위대한 발자국 / 13. 프리 재즈-자유, 그리고 막다른 길 /
14. 재즈-록-록의 시대를 사는 재즈 / 15. 70년대, 퓨전 재즈의 시대 /
16. 애시드 재즈-거리, 복제, 그리고 싸구려의 미학
[재즈, 그리고 재즈의 바깥]
1. 재즈와 영화---대중 문화 시대의 두 형제 / 2. 재즈와 문학---랄프 앨리슨의 『보이지 않는 인간』
[부 록]
[음반의 세계]
[참고 문헌]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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