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지만 평화로운 변방의 왕국 헤타이. 아이샨 공주는 왕자가 태어날 때까지만 왕자로 길러질 예정이었지만 계속 왕자가 태어나지 않는 바람에 그대로 성년을 맞아 태자 책봉까지 받을 예정까지 와 있었다.
지역 시찰을 나왔다가 국경지대의 영지에서 붉은 머리를 한 남자와 마주친 아이샨은 호기심으로 가지고 그들의 뒤를 밟고, 실은 바리온의 첩자였던 그들에게 붙잡혀 곤욕을 치른다.
북부에 위치한 두 제국 바리온과 타미리아의 전쟁에 휩쓸려 아이샨은 바리온에 볼모로서 머무르게 된다. 나세르의 요나르, 하다스의 하다심, 마르세도닌의 슬로타바 등 각국의 왕자들과 만나며 아이샨은 바리온 황성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게다가 헤타이에서 만났던 첩자와 만나게 되고, 자기 나름의 복수를 끝낸 후 그를 친구로 여기는 아이샨.
시간이 흘러 두 대국의 전쟁은 전 대륙에 화마를 뻗치고.. 사랑하는 자신의 나라 헤타이로 돌아가 왕이 되고 싶은 아이샨의 꿈은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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