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른이 될 때
고난은 잊을 만하면 찾아오지만 그때마다 나를 향한 환호와 응원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선다!
‘마이크 잡는 예술가’ 정준기가 현실의 문제로 우울하고 지친 청춘에게 전하는 22가지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
자신을 ‘마이크 잡는 예술가’라고 부르는 저자 정준기는 무대 사회자로 활약하고 있다. 늘 주변에 웃음을 주는 유쾌한 사람이지만, 여느 사람처럼 미래를 불안해하고 때때로 이유 없는 우울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타인의 도움을 받거나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 다시 일어섰다. 진짜 어른은 가르치거나 다그치는 사람이 아닌 ‘힘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인생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한다. 사회자가 되었지만 일이 들어오지 않았는가 하면, 모든 게 무기력해 일상이 망가지기도 했고, 어렵게 선 무대에서 큰 실수도 했다. 고난은 잊을 만하면 찾아왔지만, 사람들에게 받은 환호와 응원을 떠올리며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저자는 때로는 큰형처럼, 때로는 작은오빠처럼 다가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현실의 문제로 지친 이들에게 소박한 위로를 전하고 한 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국민 MC를 꿈꾸며 살아온 지 십 년이 흘렀습니다. 하루를 버티다시피 살았던 십 년은 결코 짧지 않았습니다. 수없이 많이 흔들렸지만 꿈을 향한 신념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고비마다 저를 일으켜 주었던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대에서 만난 관객들은 잠깐 스치는 인연이 아니라 저의 꿈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때도 있었지만 마침내 자연이 제게 말해주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긴 여정의 끝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때는 성공한 삶만이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압니다. 성공하기 이전의 내 삶을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함을.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명의 사회자인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밋밋해』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저는 여전히 국민 MC를 꿈꾸고 있습니다. 진심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진짜 어른이 되고 싶다
큰형
말솜씨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
당신의 삶은 어땠어요?
오이를 건네준 아저씨
COVID-19, 사명
자존감 높은 사람일지라도
최근에 언제 도움을 받아 봤어요?
진짜 어른으로 만들어 줄 책임감
자체 발광 여러분
숨겨진 진심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작은오빠
21세기형 한량
만 원의 행복
마음속, 빈자리
당신의 휴게소
눈높이 교육 그리고 역지사지
일상을 찾아 준 모닝 샌드위치 세트
꿈쟁이들에게
[라이온 킹] 그리고 하쿠나 마타타
한 번만 사는 인생
완급 조절
한 치도 알 수 없는 인생
에필로그 참으로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