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품격이 전부다 - 기업과 개인의 미래가 국가평판에 달려 있다

품격이 전부다 - 기업과 개인의 미래가 국가평판에 달려 있다

저자
김대영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17-04-02
등록일
2017-08-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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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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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살고 싶은 나라가 될 것인가,
떠나고 싶은 나라로 전락할 것인가?

“이게 나라냐?”
많은 국민들이 광장에서 외친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담은 책


2017년 3월,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됐다. 2016년, 대한민국의 민낯이 일부 드러나며 국가평판이 하락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뉴욕타임스〉와 BBC, CNN 등은 연일 한국의 정세 관련 뉴스를 보도하며 촉각을 세웠다. 대한민국의 GDP는 2016년 기준으로 세계 11위, 1인당 GDP는 세계 29위이다. 그러나 국가평판은 세계 45위, 국가청렴도 세계 52위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기업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겪고 있으며, 국민들의 행복지수 역시 세계 58위로 매우 낮다. 국민들의 정부 신뢰도 점점 낮아져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정부를 믿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평판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국가의 평판을 높이지 못하면 해외에서 대한민국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고, 국내의 인재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날 것이다. 결국 국가평판에 국가는 물론 개인과 기업의 운명까지 달려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국가의 평판과 품격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매일경제신문〉에서 20년 이상 기자로 근무하며, 국가, 기업, 개인의 평판에 대해 연구해온 평판전문가 김대영이 그 해법을 제시한다.


20·30대 한국인의 70%가 이민 희망,
북유럽, 일본, 싱가포르… 평판 좋은 나라들은 도대체 무엇이 다를까?

‘살고 싶은 나라, 품격 있는 국가’

대다수 국민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이 책은 많은 한국인이 이민가길 희망하는 북유럽 국가들과 국가평판 순위가 높은 일본, 싱가포르, 영국, 독일 등의 사례를 보여주고 대한민국과 비교한다. 또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활용하거나 응용 가능한 부분을 적시한다.
대표적인 예가 핀란드다. 오랫동안 강대국의 식민지로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이던 핀란드가 1인당 GDP 세계 13위까지 도약한 비결과 대기업 노키아가 망해도 국가가 무너지지 않은 이유를 찾아냈다. 바로 교육의 힘과 미래에 대한 일관된 목표로 정치권과 정부, 기업 등이 힘을 모은 협치의 문화 덕분이다. 덴마크는 외형적인 경제성장 보다는 고용과 복지의 안정성을 보장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자리매김했다. 네덜란드는 ‘골든 트라이앵글’ 사회구조를 만들었다. 즉, 정부에서 교육기관의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교육기관에서는 지식인을 육성해 사회에 배출했으며, 기업에서는 적극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책은 성공적으로 국가브랜드를 키운 사례도 적시했다. 일본은 국가 차원에서 관련 법을 만들어 나라 전체가 ‘거대한 팀’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은 《셜록 홈즈》, 《반지의 제왕》 등 오랜 역사에서 나오는 ‘콘텐츠’를 국가브랜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뉴질랜드는 오랜 논의과정을 거쳐 모든 국민의 지지를 받는 국가슬로건을 정하고 BBC, CNN 등을 통해 각국 맞춤형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외국인 방문객 숫자를 50% 이상 늘렸다.



지금은 국가의 품격을 높일 마지막 기회 !
그렇다면 대선후보·공직자·CEO는 무엇을 해야 하나?


국가평판은 해외 등 외부에서 한 국가를 바라보는 ‘이미지’와 실제 모습인 ‘실체’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이미지와 국가의 실체를 개선하는 작업을 통해 대다수 국민이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수준까지 이미지와 실체를 끌어올려야 한다.
국가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기술력, 문화, 문화재 등 대한민국의 강점 중에는 해외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가슬로건을 ‘다이내믹 코리아’, ‘코리아 스파클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등으로 바꿔왔지만, 많은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여전히 잘 모르고 있다. 그런 만큼 우리의 국가슬로건과 국가브랜드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참고가 될 만한 외국의 국가브랜드와 도시브랜드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일상에서 탈출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은 관광객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즐겨 찾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당신이 한 일은 어느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걸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아울러 다양한 숙박시설과 전시장, 촘촘한 교통망 등의 장점을 활용해 국제회의, 각종 박람회를 개최하는 도시라고 홍보했다.
대한민국은 이미지 개선과 동시에 국가의 실체 자체를 높여야 한다. 국가의 실체를 개선하려면 수치로 표현되는 ‘정량적 매력’과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성적 매력’을 끌어올림으로써 가능하다. 정량적 매력은 사회간접자본이나 사회복지, 인재 등 ‘물리적 매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인지를 묻는 ‘비즈니스적 매력’, 역사, 전통 등의 ‘문화적 매력’으로 나뉜다. 정성적 매력은 외국인이 그 나라와 그 나라 국민들에게 갖는 호감의 정도인 ‘감성적 매력’, 정치지도자를 비롯한 국가 리더들이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를 묻는 ‘리더십 매력’,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으며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지를 따지는 ‘사회적 매력’으로 나뉜다. 이들 6가지 매력이 높아져야만 한국이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품격있는 나라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평판과 품격을 저해하는 5가지 문화도 적시했다. 즉, 고질적인 갑질문화, 기본질서 지키지 않기, 실종된 공공장소 에티켓, 임기응변과 적당주의, 편 가르기와 집단갈등 등이다. 아울러 모바일의 발달로 인한 디지털 국가평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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