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하지 않아도 좋아 - 300만 실업자 시대의 행복 찾기

일하지 않아도 좋아 - 300만 실업자 시대의 행복 찾기

저자
어니 젤린스키 지음, 김성순 옮김
출판사
크레센도
출판일
2017-03-09
등록일
2017-08-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7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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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을 하지 않는 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경기가 위축되거나 근무환경이 열악해지면서, 또는 업무가 상당부분 자동화되어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실업이나 실직 상태에 처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한국의 ‘사실상 실업자’는 정부의 공식통계의 3배가 넘어 300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연합뉴스 2014년 5월 19일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5/16/0301000000AKR20140516157951002.HTML)
이처럼 일하지 않는 시간이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을 하지 않는 시간’은 우리에게 낯설기만 하다. 모처럼 주어진 휴가조차 느긋한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불안, 조바심,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일중독과 실직의 공포, 양극단 사이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어릴 적부터 늘 바쁘게,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할수록 바람직한 삶이라고 배웠다. 여가와 휴식, 심리적 만족과 즐거움은 사치라고 여기며 뒤로 미루기만 했다. 그런 것은 돈을 충분히 번 다음에야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공과 경제적 안정을 향해 맹목적으로 달리기만 했다.
하지만 행복한 삶은 일하는 시간과 일하지 않는 시간이 균형을 이룰 때 찾아온다. 일하지 않는 시간은 놀고 먹고 게으름을 피우는 지루한 시간이 아니라, 직장과 일이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나만의 가치와 만족을 추구하며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일하지 않는 시간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을 일하는 나라,
그러면서도 실질임금과 노동생산성은 최하위를 맴도는 나라


우리 개개인은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일하지만, 기업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문제는, 너무 오래 일하기 때문이다. 생산성을 높이는 비법은 바로 일을 적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쁘게 일만 하는 사회에서는 결코 혁신이 나올 수 없다.
끝없는 기술발전과 사고의 혁신이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는 오늘날,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은 더 많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쉬는 것이다. 일하지 않고 노는 것을 무조건 나쁘게만 인식하던 시선을 버리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적인 시간으로 바라봐야 한다. 더 많은 여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여가활동을 적극적으로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
아무런 준비 없이 은퇴절벽 앞에 선 사람들


젊은 시절부터 여가활동을 즐기며 일과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온 사람들은 은퇴 이후에도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반면, 쉬지 않고 일만 하며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은퇴하고 나서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이 은퇴에 관해 이야기할 때 ‘노후자금’만 충분히 마련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하지 않는 시간을 충분히 즐겨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은퇴와 동시에 자존감의 추락, 우울증, 무료함, 삶의 의미 상실 등 심리적 혼란을 겪으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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