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시험 - 대한민국을 바꾸는 교육 혁명의 시작
대한민국 교육의 판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시험 혁명!
새로운 교육을 생각하는 국가지도자, 교육관계자, 학부모가 반드시 읽어야할 책
<EBS 다큐프라임>, <KBS 명견만리> 출연 / 중앙·조선·매경이 선택한 교육학자!
방송·언론·학계가 주목하는 지금 가장 뜨거운 교육학자 이혜정의
두 번째 도발적 문제제기!
이혜정「교육과 혁신」연구소 소장은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로 최상위 대학이라는 서울대에서 어떠한 교육과 학습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명징하게 밝혀 일대 충격을 던졌다. 이 책 『대한민국의 시험』은 전작의 문제 제기에 대한 응답이자 입시 제도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다. 우리 교육 문제의 최정점을 ‘시험’으로 파악하고, 시험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 공부의 판을 뒤바꿀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 책은 저자가 절박한 마음으로, 우리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가장 효과적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고민한 결과로 나왔다.『대한민국의 시험』을 통해 국가지도자, 교육관계자, 학부모는 완전히 새로운 교육을 위한 시험 혁명을 만날 수 있다.
시험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_대한민국 교육을 바꿔 줄 첫 번째 도미노는 시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현재의 사회·경제 구조가 뒤흔들리고 현존하는 직업의 절반이 20년 안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교육은 수용적 학습과 일방적 수업이라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교육학자인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소장은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를 통해 대학 교육의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우리 교육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그랬던 이혜정 소장이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초·중·고 공교육의 개혁안을 구체적으로 내놓았다. 이혜정 소장의 신간 『대한민국의 시험』은 우리나라 교육 문제의 정점에 시험이 있음을 밝히고, 교육 개혁을 가져올 핵심 방안으로 새로운 시험, 즉 ‘시험 혁명’을 제안하는 책이다.
왜 시험인가? 시험, 즉 평가 기준은 학생들의 학습법, 교수들의 교수법, 나아가 궁극적으로 길러지는 역량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서울대에서 누가 A+를 받는가』에서 서울대 최우등생들이 수용적 학습에 몰두하는 이유는 그러한 학습법에 유리한 방식으로 짜인 ‘평가 기준’에 있음을 밝혀냈다. 정부가 정해 놓은 국가교육과정에 의해 전국의 모든 교사가 똑같은 내용을 가르치고 똑같은 방식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초·중·고교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특히, 공교육의 모든 시험들 중에서도 가장 최고점에 서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공교육의 모든 구성원들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이 대입시험인데, 현재의 대입시험은 수용적 학습을 해야 높은 점수를 받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대입시험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이 의미하는 ‘새로운 시험’이란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가진 학생이 높은 성적을 기록하도록 설계된 시험이다. 이러한 대입시험을 위해서라면 학교는 사고력을 키워 주는 수업을 하게 되고, 학생들도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를 하게 된다. 그래서 시험 혁명이 곧 교육 혁명인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새로운 시험, 이렇게 가능하다!
_실제 예시를 통해 보여 주는 새로운 시험의 모든 것
핀란드, 캐나다, 독일 등 이른바 교육 선진국들은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평가 기준으로 하는 대입시험을 이미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워낙 기존의 시험 방식과 수용적 학습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더구나 지금까지 여러 차례 소위 ‘교육 개혁’을 실시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새로운 대입시험이 어떤 것인지 상상하기 힘들어하고 실현 가능성에 회의를 표하곤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평가 기준으로 하는 대입시험이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는지 생생하게 보여 주기 위해 현재 전 세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시험들을 예시로 수록했다. 국어, 역사, 과학, 외국어, 미술 등 과목별로 실제 시험 문제들을 그대로 실었고, 이 시험 문제들이 과목에 따라 어떠한 특징을 가지며 어떻게 학생들로 하여금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하는지 설명한다.
또한 이 책은 이러한 대입시험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여러 의문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답한다. ‘교육 개혁보다 사회 개혁이 우선이다’, ‘채점의 공정성이 흔들린다’, ‘난이도가 너무 높다’, ‘현재 우리나라 교사들로는 힘들다’ 등 기존의 대입시험에 익숙한 우리 사회에서 가질 법한 이 의문점들이 실제로는 근거가 약하거나 새로운 대입시험의 성격을 오해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이 어떠한 구조적 문제점으로 인해 창의적 인재를 키우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험 외에도 교육 개혁을 위해 생각해 보아야 할 지점들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우리 교육을 바꾸기를 열망하는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는 물론, 국가지도자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교육학자 이혜정 소장의 담대한 제안
_새로운 시험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혜정 소장은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를 출간한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교육학자로 부상했다. EBS 교육대기획 「시험」, KBS 「명견만리」 등에 출연하고 중앙일보, 매일경제 등 주요 일간지에 칼럼을 게재했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강연을 했다. 이혜정 소장은 많은 교육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며, 교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불신과 비관이 팽배하다는 사실을 절감했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했다. 이 책은 그 고민의 결과로 나온 것이다.
이혜정 소장이 제안하는 시험 혁명은 우리와 비슷한 교육 시스템과 학습 문화를 가진 일본에서 이미 시작되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입시험을 국가 차원에서 공교육에 도입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일본 문부과학성(교육부)은 일본 사회를 개혁하는 데 걸맞는 구성원을 키워 낼 목적으로 새로운 시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이 책이 무조건 일본처럼 외부의 시험을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형 시험을 개발하는 것이 최선이라 전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일단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의 결정이 보여 주듯, 이제 시험 혁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교육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미래에 걸맞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근본적·핵심적 해결책인 시험 혁명의 필요성을 담은 이 책은 우리 교육의 등대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공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연구 조교수를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잘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대한 분야를 10년 넘게 가르쳤고,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약 7년간 교수들의 강의를 분석하고 컨설팅했다.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고 잘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주된 관심을 기울여 이와 관련된 철학, 정책, 제도, 교수법 등을 연구하고 국내외 학술지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해 왔다. 세계 각국 20여 곳의 명문대들을 직접 방문해 교육정책담당 기관장들을 인터뷰하면서,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개별 교수부터 대학 기관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분석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학습 방법이 갖는 특징이 무엇인지를 최초로 연구하고, 이를 통해 우리 대학 교육의 현실과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했다. 특히 미국 앤아버의 미시간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있으면서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특징이 미국 대학생들과 어떻게 다른지 국가·문화·대학교육 시스템 등을 비교연구했다.
수년간 축적된 연구들을 기반으로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를 출간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한국 최고의 명문대라 일컬어지는 서울대의 수용적 교육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여 대학교육에 경종을 울리고, 한국의 교육문화 전체를 점검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KBS 「명견만리」, EBS 「교육대기획 - 시험」, EBS 「초대석」, KBS 「교육 혁신 프로젝트 - 학교의 진화」 등에 출연하고 매일경제 명예기자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교육과 혁신 연구소(www.eduinno.org)」의 소장으로 있으면서 교육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 추천사
● 독자분들께
● 시작하며_대한민국 공교육을 탈출하는 교육학자의 아이들
1부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01 아이를 안 낳는 이유? 교육비가 무서워서!
02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가성비는?
03 배움이 실종된 수업
04 교실 안의 절대자
05 교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들
06 국정교과서 논쟁에 감추어진 프레임
07 공감력도 교육의 몫이다
08 교실에 스마트폰을 허한다면
2부 시험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09 시험이 수업을 결정한다
10 수능은 실패했다
11 새로운 대안, 새로운 평가 기준
12 새로운 시험 - 국어
13 새로운 시험 - 역사
14 새로운 시험 - 과학
15 새로운 시험 - 외국어
16 새로운 시험 - 미술
17 새로운 시험 - 지식론
3부 새로운 시험을 향한 질문들
18 사회 구조를 바꾸는 게 먼저다? - 일본은 이미 시작한 시험 혁명
19 채점의 공정성이 흔들린다? - ‘객관식=객관성’인 것은 아니다
20 난이도가 너무 높다? - 새로운 시험을 본 학생들이 말하다
21 우리나라 교사들로는 안 된다? - 신발 신은 원숭이의 우화
22 본고사, 사교육, 엘리트 교육과 관련하여
4부 앞으로 대한민국 교육은?
23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은 무엇을 해야 할까?
24 미국 교육이 우수하다?
25 한국 학생들은 왜 PISA 성적이 뛰어날까?
26 “국민은 개돼지입니다” 교육부, 이대로 괜찮을까?
27 행복한 교육, 질문이 있는 교실, 그리고 거꾸로 교실에 대해
28 교육이 단기간에 바뀔 수 있을까?
● 마치며_ 다시 한 번, 시험이어야 한다
● 감사의 글
● 이 책이 기반을 둔 저자의 연구 및 발표자료들
● 이 책이 참고한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