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쁜 그녀들의 심리학 - 내 직장의 악마로부터 살아남는 법

나쁜 그녀들의 심리학 - 내 직장의 악마로부터 살아남는 법

저자
메레디스 풀러 지음, 이현정 옮김
출판사
맥스미디어
출판일
2013-06-16
등록일
2017-04-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직장에 여성이 많으면 일하기 힘들다?

흔히들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매일같이 여성 상사·동료들과 얼굴을 맞대고 일하다 보면 그들의 뇌구조를 갈기갈기 해부하고 싶을 때가 많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 업무를 지적하는 것인지, 인격적인 모욕을 하는 건지 모를 애매한 언행 뒤에 숨겨진 그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직장에서도, 회식 자리에서도 해답은 찾을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나쁜 그녀’들의 심리를 파악하여, 그녀로부터 당신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학창시절을 지나도 직장에서 또 만나게 되는 그녀들. 이제는 그녀들도 모르는 그녀들의 심리를 파악하자.

나쁜 그녀의 행동, 숨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이젠 그녀들의 행동을 수면에 올려야 할 때!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왕따 현상이 심각하다. ‘왕따’는 나쁜 그녀들의 대표적인 행동으로, 2013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 중 13%가량이 스스로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왕따 문제에 대해 호주에서는 2004년에 제정된 ‘산업안전 보건법(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Act 2004)’에 따라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미국 애틀랜타에서도 공직자의 직장 내 왕따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 제정돼 관심을 끌었다. 스웨덴, 프랑스, 벨기에 등은 이미 1990년대 직장 왕따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 시행 중이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직장 내 따돌림이나 폭력이 발생할 경우 사업주가 가해자나 목격자로 참여했는가의 여부와 상관없이 책임을 묻고 있다.
나쁜 그녀들의 행동은 시기, 질투와 경멸, 또는 지루할 때 발동이 걸리는 장난 등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런 행동은 단순히 감성적인 지능이 떨어지는 몇몇 여성들의 못된 장난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그저 여자들끼리의 사소하고 하찮은, 그야말로 아웅다웅한 다툼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물론, 가끔은 실제로 그게 전부일 때도 있다. 하지만 이 행동이 지나치게 되면 심한 경우 피해자가 자살을 하거나, 정신적·신체적 상처의 치유를 위해 심리치료를 받으며 상해 보험금으로 연명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이렇듯 나쁜 그녀들의 행동으로 인한 조직과 근로자의 피해가 상당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직장 문제와 관련한 법적인 규제 방안과 조직적·사회적 규제 프로그램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녀들의 ‘악랄한’ 행동을 숨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이제는 그녀들의 행동을 수면으로 드러내고 이에 대한 방법을 도모해야 할 때다. 그녀들의 행동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스스로 주체적인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나쁜 그녀’를 만난 직장인들의 생생한 경험담!


직업관련 심리상담 전문가인 메레디스 풀러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직업군에 걸친 20대에서 60대 중반까지의 직장인들을 상담했다. 저자를 보러 오는 대부분의 직장 여성들이 겪는 문제는 바로 여성 동료와의 관계였다. 그들은 자신을 무시하고 헐뜯는 ‘나쁜 그녀’의 괴롭힘 때문에 사표까지 냈다. 대부분 혼자 끙끙대다 전문가의 도움을 찾은 경우다. 그들은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기에 괴롭힘을 당할까?’와 같은 의구심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저자는 이 수수께끼 같은 문제에 호기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직장에서 만난 나쁜 그녀들의 문제’라는 좀처럼 표면화되지 않은 문제를 연구하기로 했다. 우선 서로 만난 적이 없는 다양한 직종과 연령대의 여성들로 초점집단을 구성하여 만남을 시도했다. 초면이라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했으나, 모두 자리에 앉자마자 한바탕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그 후, 저자는 이들의 대화내용을 적은 노트를 분석하여 친구 및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더불어 여러 소셜 미디어와 회원제로 운영되는 다양한 단체들에 접근하여 익명의 설문지 작성과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저자는 나쁜 그녀들의 심리에 대해 깊게 파고들었고, 그녀들을 만났을 때 대처할 방안을 마련했다.
이 책은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실제 사례와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담았다. 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당신은 직장에서 만난 그녀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나쁜 여자’도 급이 있다


어떤 직종이든 나쁜 여자는 존재한다. 한 직장 내에서도 여러 명의 나쁜 그녀들이 있을 수 있고 그 직급도 다양하다. 임원실에도, 이사회에서도, 또 당신의 팀에서도 그녀들은 태연하게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 직속 상사나 직장 동료가 당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나쁜 그녀일 확률이 높다.
나쁜 그녀들의 행동은 제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나서 대처방법 또한 다르다. 이 책은 나쁜 그녀들을 8가지 유형으로 나눔으로써, 보다 깊게 그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나쁜 그녀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상대방을 많이 위협하는 순서대로 나열되었다.

1. 왕따 시키는 그녀
2. 불안한 그녀
3. 얍삽한 그녀
4. 공주병 있는 그녀
5. 소리 지르는 그녀
6. 거짓말하는 그녀
7. 무능력한 그녀
8. 나쁜 여자로 오해받는 그녀

인간의 행동은 명확하게 ‘이렇다’고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비슷한 행동을 묶어서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는 있다. 이렇게 나눈 8가지 유형의 나쁜 그녀들을 잘 알아둔다면 함께 일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저자동일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