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뉴욕의 고양이들

뉴욕의 고양이들

저자
짐 튜스 지음, 엘렌 심 옮김
출판사
arte(아르테)
출판일
2016-08-28
등록일
2016-10-19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32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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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양이 낸시』의 저자 엘렌 심이 번역하고 추천한 책



우리 집 고양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지만 가장 알 수 없는 존재, 고양이!

117편의 인터뷰와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는 고양이의 속마음



\"우리가 인간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은 먹을 걸 주느냐 아니냐지.\"




▶『뉴욕의 고양이들』은 고양이가 인간보다 나은 종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_《허핑턴 포스트》

▶ 튜스는 사진과 흥미로운 코멘트를 고양이의 눈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전달한다.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모든 고양이 애호가를 위한 최고의 선물._《메트로》

▶『휴먼스 오브 뉴욕』에서 진지함을 쳐내고 유머를 더했다. 거기다 이번에는 고양이 버전이다!_《더 퀸트》

▶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렇지 않은 사람들, 심지어 고양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완벽한 책._아마존 독자 리뷰

▶ 다양하고 멋진 고양이 사진들과 고양이의 시선으로 쓴 위트 넘치는 코멘트의 절묘한 조화._굿리즈 독자 리뷰



세상에서 가장 쿨한 뉴욕 고양이들과의 인터뷰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지만 가장 알 수 없는 존재, 고양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쿨한 도시 뉴욕에 사는 더 쿨한 고양이들과의 인터뷰를 엮은 책 『뉴욕의 고양이들』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코미디언 짐 튜스는 집, 거리, 주차장 등 뉴욕 곳곳에서 고양이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그들은 누구에게도 보인 적 없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렇게, 때로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하고 비밀스러운 일면을 보여 주기도 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번째 이혼 뒤에 방어적인 성격이 된 메이비, 재택근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사교 활동으로 푸는 에마, TV를 통해 대구 요리법을 배우고 있는 고고, 신발 끈 하나만을 소유한 미니멀리스트 포비, 양말과 먼지 덩어리로 설치미술을 하는 비까지. 고양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와 160여 장의 사진은, 늘 궁금했지만 절대 알 수 없었던 고양이의 생각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은 『고양이 낸시』의 작가이자 ‘휴지’라는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엘렌 심이 번역했다. 그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내는 따뜻하고, 관심 없는 척 쿨하게 굴지만 때론 다정하게 느껴지는” 점을 뉴욕과 고양이의 닮은 면으로 꼽았다. 그의 말대로, 쿨한 척해서 더욱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진면목을 『뉴욕의 고양이들』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동거묘 비와 아서가 인터뷰한 ‘뉴욕의 인간’ 짐 튜스

비: 대체 어쩌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거야?

짐: 뉴욕 사람들의 사진과 코멘트를 담은 『휴먼스 오브 뉴욕』이란 책에서 영감을 얻었지. 그 책은 좋긴 한데, 가끔 좀 지루했어.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너희가 보이잖아. 그래서 그렇게 됐지.

아서: 왜 하필 고양이를 선택한 건데? 다른 애들도 많잖아. 예를 들어 개라든가.

짐: 고양이들은 거리를 좀 두고 관찰할 수 있으니까. 강아지 사진을 찍어 본 적 있어? 쪼그리고 앉기만 하면 품으로 달려들어서 뭘 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날 무시하는 고양이들을 찍는 게 더 쉬워.

비: 인터뷰할 고양이들은 어떻게 찾았어?

짐: 처음에는 내가 직접 찾은 고양이들을 찍거나 친구를 통해 만났어. 그다음엔 친구의 친구네 고양이를 소개받거나 하면서 이리저리 알아봤고. 나중에는 블로그를 통해 지원을 받기도 했지. 처음엔 아무도 신청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수백 마리 넘게 지원했지 뭐야!

아서: 인터뷰할 때 뭐가 제일 어려웠지?

짐: 고양이들이 자꾸 숨는 바람에 제대로 된 사진을 찍는 게 무척 힘들었어. 너희는 뭔가를 주지 않으면 우리 인간한테 관심이 없잖아. 사진을 찍고 편집할 시간을 내는 일도 만만치 않았지. 알다시피 난 본업이 따로 있고, 코미디 시나리오도 써야 하니까.

비: 사람들이 이 책과 프로젝트로 고양이에 대해 뭘 배울 수 있을까?

짐: 글쎄, 고양이들은 우리한테 눈곱만큼도 신경 안 쓴다는 점? 고양이는 아름답고 놀라운 생명체이지만, 인간을 고양이의 세계 지배를 방해하는 걸림돌로 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비: 거기에 대해선 노코멘트야.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내 식사나 차려 줘. 슬슬 배고파지기 시작했으니까.

짐: 이거 봐, 이렇다니까. 페이스북 소개글을 인용해보자면, 인간은 고양이들이 하는 말을 좀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아니, 정확히는 고양이들이 우리 인간이 자기네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이곳 뉴욕은 고양이들 담당이니까.

아서: 그걸 이제 알았어?

짐: ……그러게.

―MTV 인터뷰, 《스파크 라이프》 인터뷰, 짐 튜스 페이스북 편집



한국 고양이들의 추천사



▶ 뉴욕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보다 보니 나도 한마디 거들고 싶어지는군. “인간들이여, 말을 줄이고 응시하라.” 인간은 본질적으로 말이 너무 많고 대상을 오래 바라보지 못하는 존재들이지만, 이제 입을 다물고 지긋이 응시해 봐. 당신 곁에 있는 것들을 잠자코 물끄러미. 그러면 모든 게 한결 평온해지고 나아질 거야.

-보리, 9세, 경기 성남(동거인 정유희, 월간 《페이퍼》 편집장)



▶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고양이는 삶에 대해 사람보다 더 잘 안다고. 고양이의 머리는 유머와 지혜로 가득 차 있으니까. 바로 이 책 속 고양이들처럼 말이야. 고양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는 것처럼 쳐다보면, 정말 할 말이 있는 거야. 그리고 그 말은 네게 꼭 필요한 말일 거라 장담해.

-스밀라, 11세, 서울 해방촌(동거인 박사, 작가)



▶ 나는 ‘또’예요. 형은 ‘라이\'예요. ‘이름을 지어 준 애’는 늘 나 먼저 부르고 그다음에 형을 불러요. 그 애는 나와 형이 자고 있을 때만 예뻐해 줘요. 나와 형은 되도록 많이 자려고 노력해요. 『뉴욕의 고양이들』을 읽는 그 애의 표정을 본 적이 있어요. 한창 잘 자던 나를 간지럽혀서 잠깐 깼을 때 봤던 그 표정이었어요. 그 안에 뭐가 있어요?

-또, 제주(동거인 요조, 뮤지션)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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