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박소천의 소설 황당무계 서지(書誌)
소설 황당무계는 해학풍자(諧謔諷刺)소설이다.

해학(諧謔-익살스럽고도 멋이 있는 농담(弄談)), 유머)
풍자(諷刺- 무엇에 빗대어 재치 있게 경계하거나 비판함).

1994년 출간 당시,
소녀경(素女經)의 적나라한 해석으로 음란도서로 선정(?)되며,
9권 모두 벌금을 내는 수모를 겪었으나,
소설 황당무계의 출간 의도는 지옥이야기이다.

-소설 황당무계의
지옥이야기를 좀 더 일찍 읽을 수 있었더라면
내 생은 달라졌을 텐데…… 라며,
늦게라도 읽어 생을 되돌아보면서 참회하고 정리할 수 있었다는 독자의 편지가 수없이 있었다.

소설 황당무계는,
온라인의 발달로 익명의 시대를 살면서,
상실되다 못해 아예 죄와 벌, 그리고 죄의식이 삭제된 시대,
인간에 대한 배려나 예우,
기본적인 윤리의식 마저 관심 없는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 출간되었다.
소설 황당무계는,?
삶에는 자신이 헤쳐 나가야 하는 운명이라는 프로그램과 함께,
책임져야 할 지옥 프로그램도 있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소설 황당무계는,
구전으로 전해져오는 황당무계라는 책을 찾아 현실세계에서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소설이며,
구도(求道)소설이다.
출간당시에는 도(道)공부 하는 사람들에게 필독교과서로 각광받기도 했다.?

소설 황당무계를 통해,
듣도 보도 못한 상상이상의 현실세계와
다른 차원의 세상을 넘나들면서
수많은 간접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13. 경신공부  
14. 신오공과 함께  
15. 운세를 결정짓는 동전  
16. 돈 벌어주는 붕어  
17. 삼십육계는 짓거리  
18. 껀 수  
19. 음 모  
20. 도깨비 놀음  
21. 작은 고추가 맵다. 
22. 성공의 방식  
23. 첫 번째 지옥 구경  
24. 부처의 '부' 자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