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600만이 죽었나?
- 저자
- Richard E. Harwood지음, 김현영 옮김
- 출판사
- 리버크레스트
- 출판일
- 2014-07-21
- 등록일
- 2017-01-06
- 파일포맷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알라딘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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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대인 문제의 근원은 유대인이 다른 민족의 나라에 들어와 모든 방면의 권력을 찬탈하고 주인민족을 지배하려드는데 있다. 선민(選民)사상에 경도된 유대인들의 이와 같은 행태는 당연히 주인민족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이런 분쟁이야말로 왜 유대인이 천년 동안 유럽의 거의 모든 국가들에서 쫓겨나길 거듭했는지를 설명해준다. 19세기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부상도 유대인의 이러한 패권적 성향 및 의제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대인의 금융자본주의와 자유 시장경제 체제는 양극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독자들이 꼭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나 공산주의가 종국에는 상위 소수 엘리트의 만인에 대한 착취와 억압으로 결말을 보게 되어 있는 것도 그 뿌리에 유대인과 그들의 선민의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유대인 대(對) 유럽인’의 담론에 있어 한국인은 유대인 측의 입장만 접해왔다. 2차대전 후 유대인이 석권한 서구의 언론·출판계와 학계를 통해 우리는 비단 2차대전뿐만 아니라 20세기의 세계사적 사건들에 있어 유대인에게 유리한 역사서술에 길들여져 있다. 따라서 유대인은 언제나 무고한 피해자이고 반유대주의는 무조건 악(惡)이다. 그러나 서구에는 아직도 그들의 민족적 관점에서 세계의 근·현대사를 짚어보고, 또 현재 세계에서 유대인이 벌이고 있는 일들을 주시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단지 유대인이 지배하는 서구의 주류언론이나 학계에서 비방할 목적이 아니라면 이들의 이름이나 저서를 전혀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유대인의 영향력에 밀려 자신의 조국에서 비주류가 된 이들의 책들과 글들을 접하며 많이 놀라게 되는 것은 유대인 친화적 역사서술에서 얼마나 많은 중요한 사실들이 누락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가령 필자가 시청한 나치 독일에 대한 서구 주류 방송사들의 다큐멘터리들 중에서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유대인이 독일에 어떤 재난을 초래했는가를 언급하는 작품은 단 한 편도 없었다. 소련 공산학정의 주체가 유대인이었음을 드러내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알렉산더 솔제니친의 2003년 작(作) 《유대인과 함께한 200년》이 아직까지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번역·출간되지 않고 있는 것도 똑같은 맥락에서이다.
수정주의 저서들의 지속적인 출간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현재 유대인이 주장하는 홀로코스트를 액면 그대로 수용하는 서구인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단지 많은 나라들에서 홀로코스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은 또한 현재 유대인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권력에 대한 방증(傍證)이기도 하다.
독자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분쟁이 있으면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란 원칙을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나치 독일이 죽였다는 ‘600만’에 대한 애도곡만 가득한 가운데 지난 세기 국제유대인의 공산주의로 목숨을 잃은 1억 명에 대한 기억은 오간데 없는 오늘날의 이 매우 거북스런 현실에 대해서도 독자들의 재고(再考)를 부탁드린다. 유대인은 약자가 아니다. 유대인은 권력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