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균 -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

균 -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

저자
소재원 지음
출판사
새잎
출판일
2016-05-01
등록일
2016-08-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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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약자를 위한 소설가 소재원 작가의 신작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 이야기




일상적 폭력과 권력을 다룬 『터널』, 일제의 만행을 그린 『그날』 등 항상 사회 불의에 비판적인 작품을 써오던 소재원 작가의 장편소설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이 새잎 출판사에서 1년 6개월 만에 출간되었다.

『균』은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의 이야기이다. 영유아와 임산부 등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지 마트에서 파는 가습기 살균제를 썼다는 이유로 숨을 거두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죽음을 가능하게 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기업, 권력을 얻으려 이용하는 정치 등 한국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약자를 위한 소설가 소재원 작가의 신작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 이야기




일상적 폭력과 권력을 다룬 『터널』, 일제의 만행을 그린 『그날』 등 항상 사회 불의에 비판적인 작품을 써오던 소재원 작가의 장편소설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이 새잎 출판사에서 1년 6개월 만에 출간되었다.

『균』은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의 이야기이다. 영유아와 임산부 등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지 마트에서 파는 가습기 살균제를 썼다는 이유로 숨을 거두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죽음을 가능하게 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기업, 권력을 얻으려 이용하는 정치 등 한국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

그리고 드러나는 한국 정치의 민낯

용서받고 싶은 아빠가 끝내 듣지 못한 말이 있다!




소재원 작가는 지금까지 일상적 폭력과 권력을 다룬 『터널: 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 일제의 만행을 그린 『그날』,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룬 『소원: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등 항상 사회 불의에 비판적인 작품을 써왔다. 그리고 1년 6개월 만에 영유아와 임산부 등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지 마트에서 파는 가습기 살균제를 썼다는 이유로 숨을 거두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죽음을 다루는 장편소설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을 출간하였다.



90일 만이었다. 사랑하는 민지가 세상에서 숨을 쉬기 시작한 지 정확히 90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사흘 뒤, 미안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아내도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석 달이 지나고 나서야 가습기 살균제가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아빠는 알게 된다. 하지만, 가습기 살균제를 사온 사람은 바로 민지 아빠였다. 그래서 민지 아빠는 꼭 듣고 싶은 말이 있다.

한길주는 한 번도 승소해본 적이 없는 변호사다. 법으로는 분명 변호하는 사람들이 보호받아야 했지만, 피해자는 존재하는데 가해자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가습기 살균제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죽었고, 아내가 죽었고, 산소호흡기 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하는 장애를 얻었지만, 가해자는 없다. 그래서 승률 0%의 변호사는 오늘도 싸워야 한다.

『균』은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민지 아빠가 승률 0%의 변호사 한길주와 함께 진실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이다. 이들은 권력욕에 불타는 국회의원 오민석과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갈등한다.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가해 기업은 잘못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환경부, 국가기술표준원, 식약청 등 정부 기관들은 책임을 떠넘기기만 한다. 그리고 20살 아들을 둔 기준 아빠, 5살 귀여운 딸을 둔 인영 엄마 등 지켜야 할 가정이 있는 또 다른 아빠, 엄마는 진실과 다른 선택을 한다. 또한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은 이 사건을 자신의 이해를 기준에 두고 바라보며, 이용하기만 한다. 『균』은 이 과정을 통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 죽음을 가능하게 한 한국 사회와 정치, 그리고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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