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 -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약자를 위한 소설가 소재원 작가의 신작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 이야기
일상적 폭력과 권력을 다룬 『터널』, 일제의 만행을 그린 『그날』 등 항상 사회 불의에 비판적인 작품을 써오던 소재원 작가의 장편소설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이 새잎 출판사에서 1년 6개월 만에 출간되었다.
『균』은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의 이야기이다. 영유아와 임산부 등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지 마트에서 파는 가습기 살균제를 썼다는 이유로 숨을 거두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죽음을 가능하게 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기업, 권력을 얻으려 이용하는 정치 등 한국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약자를 위한 소설가 소재원 작가의 신작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 이야기
일상적 폭력과 권력을 다룬 『터널』, 일제의 만행을 그린 『그날』 등 항상 사회 불의에 비판적인 작품을 써오던 소재원 작가의 장편소설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이 새잎 출판사에서 1년 6개월 만에 출간되었다.
『균』은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의 이야기이다. 영유아와 임산부 등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지 마트에서 파는 가습기 살균제를 썼다는 이유로 숨을 거두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죽음을 가능하게 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기업, 권력을 얻으려 이용하는 정치 등 한국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
그리고 드러나는 한국 정치의 민낯
용서받고 싶은 아빠가 끝내 듣지 못한 말이 있다!
소재원 작가는 지금까지 일상적 폭력과 권력을 다룬 『터널: 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 일제의 만행을 그린 『그날』,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룬 『소원: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등 항상 사회 불의에 비판적인 작품을 써왔다. 그리고 1년 6개월 만에 영유아와 임산부 등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지 마트에서 파는 가습기 살균제를 썼다는 이유로 숨을 거두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죽음을 다루는 장편소설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을 출간하였다.
90일 만이었다. 사랑하는 민지가 세상에서 숨을 쉬기 시작한 지 정확히 90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사흘 뒤, 미안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아내도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석 달이 지나고 나서야 가습기 살균제가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아빠는 알게 된다. 하지만, 가습기 살균제를 사온 사람은 바로 민지 아빠였다. 그래서 민지 아빠는 꼭 듣고 싶은 말이 있다.
한길주는 한 번도 승소해본 적이 없는 변호사다. 법으로는 분명 변호하는 사람들이 보호받아야 했지만, 피해자는 존재하는데 가해자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가습기 살균제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죽었고, 아내가 죽었고, 산소호흡기 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하는 장애를 얻었지만, 가해자는 없다. 그래서 승률 0%의 변호사는 오늘도 싸워야 한다.
『균』은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민지 아빠가 승률 0%의 변호사 한길주와 함께 진실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이다. 이들은 권력욕에 불타는 국회의원 오민석과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갈등한다.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가해 기업은 잘못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환경부, 국가기술표준원, 식약청 등 정부 기관들은 책임을 떠넘기기만 한다. 그리고 20살 아들을 둔 기준 아빠, 5살 귀여운 딸을 둔 인영 엄마 등 지켜야 할 가정이 있는 또 다른 아빠, 엄마는 진실과 다른 선택을 한다. 또한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은 이 사건을 자신의 이해를 기준에 두고 바라보며, 이용하기만 한다. 『균』은 이 과정을 통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 죽음을 가능하게 한 한국 사회와 정치, 그리고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다.
약자를 대변하는 소설가로 알려진 소재원은 1983년 태어났다. 26살 젊은 나이에 데뷔한 그는 데뷔작 <나는 텐프로였다>가 영화 <비스티 보이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데뷔 8년 만에 그의 소설 중 다섯 작품이 영화 원작으로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2013년 이준익 감독의 <소원> 역시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시킨 영화였다. 일제의 숨겨진 만행을 세상에 알린 소설 <그날>, 가습기살균제의 실상을 알리는 소설 <균> 등도 현재 영화 제작을 위한 단계에 돌입했다.사회적인 약자들과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그의 소설들과 더불어 현실에서도 그는 실천하는 행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갑질을 심판하는 직책인 윤리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사회적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재원 작가의 처녀작이자 2016년 김성훈 감독.연출 하정우.오달수.배두나 주연의 <터널> 역시 솔직하고 담백한 진실로 독자에게 접근하는 소설이다. 현재 로카르노 영화제에 출품이 결정되기도 했으며 소설 <터널>은 그의 진솔한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터널>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자행했던 일들에 대한 고해성사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본다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2008년 영화 <비스티 보이즈> 원안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 출간(베스트 10주)
2008년 르포 소설 <아비> 출간(베스트 16주, 청소년 추천도서)
2009년 <밤의 대한민국> 출간
2010년 <살아가려면 이들처럼> 에세이 출간(신현준, 한준호, 아나운서 간미연, 이지현, 홍수아 외 유명인사 10분의 추천 도서, 에세이 5주 1위)
2010년 <형제> 출간(박하선, 정태우 추천도서)
2010년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출간(나영이 아빠, 김경호, KCM 외 유명인사 10분의 추천도서)(영화 진행)
2011년 <아버지 당신을…> 출간
(최희 아나운서, 최불암, 나영이 아빠, 이상준 작곡가 추천도서)
2012년 <아름다운 청춘> 출간(낸시랭 공저)
- EBS 평생교육원 강의
- 한국해양대학교 2010년 인물 선정
- 한국청소년 방송 추천도서 작가 초청 출연
- 영화 <흥신소 기범씨> 시나리오 각색
- 독립영화 두 편 시나리오 작업
- 청와대 이길호 대변인과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작품으로 아동성범죄 피해 아동들을 위한 대책 마련 면담
- <사랑의 열매> 2010년 12월호 소식지 홍보모델
- 어린이재단 아동성범죄 지킴이
- 선보하이텍 (조명회사) 사외이사 겸임(어린이재단 후원 업체)
이야기를 시작하며
프롤로그
지금도 우리는 가족입니다
자식이 자식에게
경계 없는 삶
가족을 위해서라면
삶의 대변인
그들만의 세상
분노 유발자들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
청문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