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베이스볼
20년간 실패한 팀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머니볼을 넘어선 머니볼
우리에게는 강정호를 스카우트한 팀으로 유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 해적들은 2013년이 되기까지 무려 20년간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물론 승률이 50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팀이었다. 심지어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파이러리츠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던 헌팅턴 단장에게는 한 가지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바로 빅 데이터! 이런 팀이 빅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나서 메이저리그 승률 상위 2위 팀이 되고, 포스트 시즌에 3년 연속으로 진출한다. 그것도 대 스타나 막대한 연봉 없이!
현대를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한다. 빅데이터는 성능 좋은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든지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예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다. 그 수많은 데이터 중에 어떤 숫자가 ‘진실’로 우리를 이끌어주는지 찾아야 하고, 또한 결국 사람이라는 변수가 작전을 실행해야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게, 바로 그 교훈이다. 하지만 빅데이터 같은 어려운 말을 던져놓더라도, 메이저리그의 이면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빅데이터 베이스볼》은 야구광의 필독서다.
작전 회의 8
악마들 30
실험실 50
숨은 가치 86
돌아올 수 없는 길 124
전세 역전 148
소모전 166
황금알을 낳는 거위 178
보이지 않는 올스타 220
지리학 실험 236
투수전 260
마법 같은 하루 286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은 싸움 318
감사의 말 336
참고문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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