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의 한 단과대학이 몰고 온 대학교육의 새로운 혁명

『기적의 대학, 국제교양대학은 어떻게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가』는 대학교육의 성공사례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일본 교육계는 물론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국제교양대학의 설립과정과 교육방법을 말하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의 시골구석에 있는 이 단과대학은 소규모이지만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대학 1위, 국제화 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대학 1위 등 진학 상담 교사들이 강력 추천하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외국어 교육과 국제교양을 중시하는 교육 이념과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끊임없이 노력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100% 영어 강의, 해외유학 의무화, 경력개발교육, 현장 실습, 개별 진로상담, 국제교양대학에서 노는 학생에게는 미래가 없다.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 않으면 의무로 지정된 해외유학도 불가능하고, 4년 만에 졸업할 수도 없다. 또한 그저 취업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업무나 직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것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제교양’이라는 교육목표를 표방하고 있는 대학답게 교양교육을 중시한다. 타 대학과 다른 큰 차이점은 수업이 모두 영어로 이루어진다는 것과 사회학ㆍ정치학ㆍ심리학 등. 일본사나 세계사는 물론 체육ㆍ꽃꽂이ㆍ서예 등의 분야까지 아우른다. 학생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한다. 이 책은 왜 국제교양대학이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계 표준대학인지, 우리의 과제는 무엇일지 고민하게 만든다. 대학교육 관계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현재 대학의 위기에 공감하고 대학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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