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일할 거라면 원하는 일 할게요
과감한 커리어 공백을 통해 나만의 방향을 찾고
원하는 일, 원하는 삶으로 도약한 앤가은의 갭이어 노하우!
일은 중요하다. 누구나 돈 많은 백수를 꿈꾸지만, 금수저가 아닌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반드시 일을 해야만 한다. 어차피 일해야 한다면,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행복하게 일할 수는 없을까?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조금 더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는 없을까? 누구라도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마음에 품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 사람인지, 진정으로 해내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지만, 이러한 갈망을 겉으로 드러내거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결단을 내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좋아하는 일, 원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은 말처럼 꿈만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혹시 당신도 ‘일은 일이니까, 어차피 해야 하는 거니까 그냥 여기서 만족하자고, 설령 잘 안 맞더라도 조금 더 버티고 견디자’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이 책을 만나야 하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저자 앤가은은 별 탈 없이 잘 다니던 회사를, 그것도 주변의 인정은 물론 업무적으로도 성과를 내고 있던 와중에 과감하게 관두고 커리어 공백을 갖기로 결정했다. 지금처럼 일하다 보면 10년 후에는 원하는 모습의 내가 되어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열심히 달리기만 하던 레이스에서 빠져나와 갭이어를 통해 나만의 방향을 찾고 원하는 일, 원하는 삶으로 도약해보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며 8개월간의 갭이어를 보낸 끝에 방송사, 엔터사, IT 플랫폼사 각 업계의 톱 티어 회사로부터 오퍼레터를 받을 수 있었고, 지금은 방향이 잘 맞는 조직에서 다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나를 향해 치열하게 내달리던 그동안의 모든 과정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업이란 평생 찾아가는 것이라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과 삶을, 그리고 끝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생의 나침반은 분명히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힌트를 얻어보자.
IT사에서 엔터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사회 데뷔 후 끊임없이 ‘난 대체 뭐가 되고 싶은 걸까’라는 질문을 좇으며 살았다. 스타트업, 광고 회사, 엔터테인먼트사, 콘텐츠 플랫폼사에서 일했고, 8년 동안 퍼포먼스 마케터, 미디어 플래너, 광고 기획자, 콘텐츠 마케터,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자로 커리어 변신을 계속해왔다.
5년 차가 막 지날 무렵, 계속 같은 문제로 엎어졌을 때 결심했다. 더 이상 일 앞에서 크게 휘청이고 싶지 않다고. 내가 원하는 게 대체 뭔지 나한테 물으러 가야겠다고. 그 길로 광고 회사를 나와 8개월의 갭이어를 가졌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나를 향해 달린 끝에 원하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내가 되어야 하는 것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 자신이었음을. 작은 고민에 휘청이던 시기를 뒤로하고 지금은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향해 새로운 업계에서 달려가는 중이다. 전보다는 덜 흔들리고, 더 선명하게.
업이란 평생 찾아가는 것이라지만, 지금 당장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휘청이고 있을 독자들에게 자신을 발견하고, 알아가고, 끝내 원하는 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많은 워커들이 너무 오래 방황하지 않고 사랑하는 자신의 일을, 삶을, 끝내 자신을 찾아가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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