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초상
대학권장도서 베스트 제 7권 『젊은 예술가의 초상』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을 이끈 아일랜드 출신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 스티븐 디달러스가 가톨릭 교회와 결별하고 예술가가 자신의 천직임을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성욕에 번민하고 신앙을 잃으며, 성직을 맡으려는 생각을 버리고 작가가 되기를 결심하기까지의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정신 형성사이다. 유년기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주인공의 의식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문체의 변화로 표현하여, 그의 작품 『율리시즈』에서 본격화 된 '의식의 흐름' 기법을 창시한 작품으로도 의의를 지닌다.